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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개미새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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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나 지하철 기차 등을 타면 쉽게 졸린 이유가 뭔가요

나이
40
성별
남성

버스나 지하철, 기차 등 적당한 진동과 소음, 흔들림이 있는 대중교통을 타면 유독 평소에 실내에 의자에 앉아있을때보다 잠이 더 오고 꾸벅꾸벅 졸게 되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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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쉽게 졸린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먼저, 버스, 지하철, 기차 등의 진동과 리듬감 있는 흔들림은 우리 몸에 일종의 자장가 효과를 주어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자연스럽게 수면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내의 소음은 백색 소음과 유사한 효과를 내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환경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40대 남성분의 경우, 만성 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이 누적되어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대중교통의 환경적 요인이 수면을 더욱 촉진하게 됩니다. 평소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질환이 의심된다면, 수면 클리닉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대중교통뿐 아니라 자동차를 타면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진동, 엔진 소리가 안정감을 줘서 잠이오게 한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사람이 밀폐된 공간에 있음으로써 산소 농도가 떨어져서 졸림을 유발한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졸음이 오는 현상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몇 가지 요소들이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먼저, 대중교통의 진동과 소음은 규칙적인 리듬을 만들어내며, 이는 마치 자장가처럼 진정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리듬은 우리 몸의 생체리듬과 비슷하게 작용하여 편안한 상태를 유도합니다.

    또한, 움직이는 환경 자체가 사람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의 경우, 부모가 안고 흔들어 주면 잠이 드는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이와 비슷하게, 어른들도 규칙적인 움직임이나 진동에 의해 안정감을 느끼고 쉽게 졸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대중교통 내에서는 대개 앉아서 이동하므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졸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안에는 신경 써야 할 일들이 적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끊임없는 자극과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많지만,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이 생깁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뇌가 쉬어도 된다고 판단하게 되면서 졸음이 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느끼는 졸음은 여러 요소들이 결합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특별히 걱정할 만한 문제는 아닙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버스나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ㄷ고 하여서 모두가 졸리고 피곤함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 그러한 분들이 있는데, 이는 멀미로 인한 일종의 증상일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버스나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에서 졸음이 오는 이유는 진동과 소음, 흔들림이 뇌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극이 반복되면 몸이 이완되고, 뇌파가 안정되어 자연스럽게 졸음이 유발됩니다.

    특히 피곤할 때는 더 쉽게 졸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규칙적으로 움직임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신체적으로 뇌파라는 전기신호에 영향을 미쳐서 전반적으로 졸음을 유도하는 세타파의 빈도를 올리게 됩니다. 아울러 기차 소리 등은 백색소음을 유도하여 잠을 더 잘 오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졸린 이유는 여러 생리적,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진동과 흔들림입니다. 버스나 기차 등에서 느껴지는 진동과 일정한 리듬의 흔들림은 뇌파 활동에 영향을 미쳐 이완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자기안정성(self-stimulation)을 유도하여 몸이 릴랙스하게 만들고, 일종의 수면 유도 신호를 뇌에 전달하는 것처럼 작용하죠

    흔들림은 또한 우리 몸의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을 자극하여 졸음을 촉진할 수 있구요

    또한, 대중교통에서 경험하는 백색소음(continuous background noise)도 졸음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버스나 기차, 지하철에서는 일정한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는데, 이 소음은 주변 환경의 다른 자극을 차단하고 뇌가 그 소리를 배경 소음으로 인식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소음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고 긴장을 풀어주며, 그로 인해 졸리거나 피로감을 느끼게 할 수 있어요

    특히 신경이 예민한 상태일수록 이러한 소음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해 졸음을 유도하는거죠

    마지막으로, 대중교통에서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흔들리는 의자에 앉아 있으면,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줄어들고, 몸이 안정감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휴식 상태로 전환됩니다. 일상적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은 이동 중에 잠시 '빈 공간'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뇌는 자극을 덜 받아 휴식 모드로 빠르게 전환하게 되어 졸리게 됩니다.

    또한, 대중교통에서는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자극을 받지 않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가 더해져 쉽게 잠이 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