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 기차 등을 타면 쉽게 졸린 이유가 뭔가요
버스나 지하철, 기차 등 적당한 진동과 소음, 흔들림이 있는 대중교통을 타면 유독 평소에 실내에 의자에 앉아있을때보다 잠이 더 오고 꾸벅꾸벅 졸게 되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걸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쉽게 졸린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먼저, 버스, 지하철, 기차 등의 진동과 리듬감 있는 흔들림은 우리 몸에 일종의 자장가 효과를 주어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자연스럽게 수면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내의 소음은 백색 소음과 유사한 효과를 내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환경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40대 남성분의 경우, 만성 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이 누적되어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대중교통의 환경적 요인이 수면을 더욱 촉진하게 됩니다. 평소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질환이 의심된다면, 수면 클리닉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대중교통뿐 아니라 자동차를 타면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진동, 엔진 소리가 안정감을 줘서 잠이오게 한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사람이 밀폐된 공간에 있음으로써 산소 농도가 떨어져서 졸림을 유발한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졸음이 오는 현상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몇 가지 요소들이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먼저, 대중교통의 진동과 소음은 규칙적인 리듬을 만들어내며, 이는 마치 자장가처럼 진정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리듬은 우리 몸의 생체리듬과 비슷하게 작용하여 편안한 상태를 유도합니다.
또한, 움직이는 환경 자체가 사람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의 경우, 부모가 안고 흔들어 주면 잠이 드는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이와 비슷하게, 어른들도 규칙적인 움직임이나 진동에 의해 안정감을 느끼고 쉽게 졸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대중교통 내에서는 대개 앉아서 이동하므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몸의 긴장이 풀리면서 자연스럽게 졸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안에는 신경 써야 할 일들이 적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끊임없는 자극과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많지만,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이 생깁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뇌가 쉬어도 된다고 판단하게 되면서 졸음이 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느끼는 졸음은 여러 요소들이 결합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특별히 걱정할 만한 문제는 아닙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버스나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ㄷ고 하여서 모두가 졸리고 피곤함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 그러한 분들이 있는데, 이는 멀미로 인한 일종의 증상일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버스나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에서 졸음이 오는 이유는 진동과 소음, 흔들림이 뇌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극이 반복되면 몸이 이완되고, 뇌파가 안정되어 자연스럽게 졸음이 유발됩니다.
특히 피곤할 때는 더 쉽게 졸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규칙적으로 움직임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신체적으로 뇌파라는 전기신호에 영향을 미쳐서 전반적으로 졸음을 유도하는 세타파의 빈도를 올리게 됩니다. 아울러 기차 소리 등은 백색소음을 유도하여 잠을 더 잘 오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졸린 이유는 여러 생리적,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진동과 흔들림입니다. 버스나 기차 등에서 느껴지는 진동과 일정한 리듬의 흔들림은 뇌파 활동에 영향을 미쳐 이완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자기안정성(self-stimulation)을 유도하여 몸이 릴랙스하게 만들고, 일종의 수면 유도 신호를 뇌에 전달하는 것처럼 작용하죠
흔들림은 또한 우리 몸의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을 자극하여 졸음을 촉진할 수 있구요
또한, 대중교통에서 경험하는 백색소음(continuous background noise)도 졸음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버스나 기차, 지하철에서는 일정한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는데, 이 소음은 주변 환경의 다른 자극을 차단하고 뇌가 그 소리를 배경 소음으로 인식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소음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고 긴장을 풀어주며, 그로 인해 졸리거나 피로감을 느끼게 할 수 있어요
특히 신경이 예민한 상태일수록 이러한 소음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해 졸음을 유도하는거죠
마지막으로, 대중교통에서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흔들리는 의자에 앉아 있으면,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줄어들고, 몸이 안정감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휴식 상태로 전환됩니다. 일상적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은 이동 중에 잠시 '빈 공간'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뇌는 자극을 덜 받아 휴식 모드로 빠르게 전환하게 되어 졸리게 됩니다.
또한, 대중교통에서는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자극을 받지 않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가 더해져 쉽게 잠이 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