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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흑자는 국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나요?

-경상수지 흑자와 국내 인플레이션

경상수지 흑자는 국내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필연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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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박재민 관세사
      박재민 관세사
      프리랜서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 인플레이션을 필연적으로 유발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확률은 높습니다. 특히 경상수지의 흑자로 현금 유동성이 많아지게 되면 이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경상수지 흑자가 인플레이션의 압박을 키울 수 있는 트리거가 될 수는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다양한 경제의 대내외적 요인들로 발생되는 것이기에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긴축 정책, 금리 인상, 국제 경제 상황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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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민 관세사 드림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상수지는 국가가 재화와 서비스를 외국과 거래한 결과로 나타나는 수입과 지출의 차액입니다. 자본의 유입 및 유출을 나타내는 자본수지와 함께 국제수지를 구성하며,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됩니다.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면 수입보다 수출이 많으니까 총수요가 늘어나게 되고 이것은 국민소득 증가로 이어지며, 고용 안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외화자산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처럼 경상수지 흑자로 외화자산이 증가하게 되면 해외투자나 외채상환을 할 수 있지만 남은 외화는 원화로 바꾸어 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내 통화량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국내 통화량 증가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먼저, 인플레이션이란 물가의 상승을 뜻하며 이러한 물가의 상승은 물품의 공급이 부족하거나 혹은 수요가 증가하거나 통화량이 증가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흑자인 경우에는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외화가 더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통화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로인하여 추가소득이 발생한 사람들에 의하여 수요도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급이 이에 맞춰서 증가하지 않는이상 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플레이션은 경제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통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국내 화폐 공급량을 늘리는데 기여하게 됩니다. 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그 대가로 외화를 받으면, 이 외화를 환전해 국내 화폐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외화 수급이 국내로 유입되어 화폐 공급량이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화폐 공급량의 증가는 국내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화폐공급량 이론(Monetary Theory)"이라고 합니다. 외화 수입이 많으면 국내에서의 화폐 가치가 상승하고, 이는 국내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상수지 흑자는 필연적으로 국내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 상황에 따라 그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경상수지 흑자가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것은 장기적인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1. 경상수지 흑자는 일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 등의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크다는 의미로 수출생산관련 일자라가 더 늘어나고 그 만큼 국민소득 수준도 높아지고 고용이 확대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2. 그러나 경상수지 흑자의 부정적인 측면은 경상수지 흑자로 축적된 외환보유액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향상시키고 외국투기자금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버팀목이긴 하나, 경상수지 흑자로 해외자본이 국내로 많이 유입되면 그만큼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유동성이 넘쳐나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게 되고, 결국 우리나라 화폐인 원화 가치가 평가절상(환율 하락)으로 귀착되고, 이로 인해 해외에 투자한 외화 자산 및 부동산은 환율하락으로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되는 거품은 초래하게 됩니다. 일례로1980년대 일본이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소니사의 전세계적인 워크맨 열풍으로 엄청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던 것이 결국에는 일본 경제에 부동산 버블인 거품을 형성하게 되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뼈저린 거품경제를 겪게 하기도 했습니다.

    • 경상수지 흑자가 발생하면 외국에 판 재화와 서비스가 사들인 것보다 많으므로 수출을 통해 늘어나는 소득과 일자리가 수입을 통해 줄어드는 소득과 일자리보다 크게 되고 따라서 전체적으로는 그만큼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고용이 확대됩니다.

      또한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벌어들인 외화로 외국으로부터 들여온 빚을 갚아 나갈 수 있게 되어 외채가 줄어들 뿐 아니라 나아가서는 주요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하거나 무역마찰을 피하기 위해서 해외에 직접투자 증가 가능해집니다.

      경상수지 흑자가 계속하여 발생하면 국내의 화폐 수요가 감소하고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출 증가로 인한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될 경우 국내의 수요 증가, 즉 경기 회복에 기여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일 수 있는 반면, 통화정책을 통한 인플레이션 대응 조치 없거나 적정하게 대응되지 않는다면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것이 필연적읜 것은 아니며 통화정책등을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kdi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통 교과서에서는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가 발생하면 통화량이 증가해 물가가 상승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실에서 민간은행들이 중앙은행을 통해 외화를 원화로 바꾸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업이 수출을 통해 달러화를 벌어들였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기업은 임금지급이나 생산에 필요한 물품구입 등을 위해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일이 필요할 것입니다. 기업이 민간은행에서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하면 은행은 달러화를 자산으로 보유하게 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달러화를 과도하게 보유하고 있으면 고객들의 예금지급 요구에 제대로 응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은행이 보유한 달러화 중 일정 부분을 원화로 바꾸고자 합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은행들의 대규모 원화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원화 공급능력을 가진 기관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은행들은 한국은행을 통해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게 되고, 국내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이는 은행들의 자율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이므로 한국은행의 시장개입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즉, 현실에서는 이론과 달리 은행들의 자율적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이 있으므로 경상수지 흑자가 통화량 증가 압력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이론은 현실의 단순화를 목적으로 하므로, 개방경제모형에서는 이러한 과정까지 고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41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