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및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저는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미숙하고 아직 잘 모르는 점이 많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자신이 일을 잘 하고 있는지 제가 부족해보이고 눈치가 보입니다. 또 다른 사람한테 너무 과도하게 잘보이려고 하는거 같아서 오히려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또 제가 거절을 잘 못해서. 힘든데도 업무를 떠안을때가 있고 힘들다고 말은 못하고, 뭔가 오해가 있어 갈등이 생길때도 오해다 라고 잘 말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회사에서 나랑 안맞는 사람, 계속 저를 상처주는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혼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더라구요.
결국 이 문제들이 인간관계의 거리감이라고 해야하나 적당한 선을 찾고 그어야 할거 같은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인생선배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사회 초년생 입장에서 당당하게 말을 못하는 거 같은데 지금처럼 회사 생활을 하면 결국 본인 스스로 지쳐 그만 둘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잘 보이려고 하고 제대로 말도 못하는 경우 스트레스 엄청 받을 수 밖에 없으며 스트레스를 제대로 완화하거나 없애지 못하면 결국 지쳐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나를 판단하기 보다는 주위 사람 판단을 믿는 게 좋고 무엇보다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사람이 아무런 표현도 안 하고 주는데로 받으면 누구라도 업무 던지기 식으로 주게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본인의 생각을 선을 넘지 않는 한도내에서 과감하게 표현을 해야 합니다.
모두와 친해질 필요는 없으며 적당히 웃고 거절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다 퍼주는 사람은 결국 무시를 당하기 쉽습니다.
회사 일로 자존감을 흔들리지 말기 바랍니다. 회사는 일을 평가하지 사람을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두다 겪는 정말 어렵고도 슬픈 일을 겪고 계시네요.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사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한데요. 이럴땐 두가지로 나뉘는것 같아요.
회사에서 모든 사람 무시해버리기 잘보일 필요가 없습니다. 인생은 자기가 사는거니까요
두번째 적당선을 기준으로 잡고 그 기준 안까지는 이해하고 넘어가면서 인간관계만들기
쉽지 않지만 인간관계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기준을 만들어 보면 좋겠어요
부족해보인다고 눈치 보일 필요 없습니다. 오래 일한 사람도 아니고 사회초년생인데 부족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리고 직장에서 타인들에게 너무 잘 보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주어진 일만 열심히하면 알아서 인정해주지 딱히 잘 보이려고 한다고 일은 못하는데 잘 보아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거절을 못하는 부분도 단호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키워야할 것 같습니다. 아직 초년생이라서 더 그럴 수 있겠지만 처음부터 거절 못하는 사람은 결국 회사 다니는 내내 세월이 흘려도 계속 부탁을 거절 못하더라고요... 지금은 아직 막 대놓고 거절을 못하겠지만 그래도 모두 다 떠안기보다는 저 지금 다른 누구가 일을 시켜서 그거 하고 있어요라든지 좀 애둘러서 말하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회사 생활함에 있어 내게 주어진 업무를 성실하게 그리고 실수없이 완수하다 보면 대인관계는 저절로 좋아지고요. 부당하고 생각하는 업무는 핑계를 대면서 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일단 사회초년생이면 실수를 많이 할수도 있어요 그런것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주니까 걱정하지마시고 초반의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이 있지만 어느정도 지나면 다 똑같아요 그리고 질문자님을 싫어하는 사람있을때 스트레스 받는것은 경력이 높아저도 똑같아요 어느 회사는 같으니 그것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길때까지 참는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