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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자녀를 혼낸후 미안하다는말 괜찮을까요?

어제저녁에 아들이 자꾸 강아지를 괴롭혀서 큰소리로 혼냈습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가서 화내서 미안하다고

왜화냈는지 설먕해주고 너가미워서 그런게아니라고 말해줬는데

혼낸후 이렇게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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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신애 유치원 교사
    송신애 유치원 교사
    누리유치원

    아이를 훈육한 후에 미안하다는 말을 해도 괜찮은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네. 놀랬을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사과를 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양육자가 왜 화가 났는지도 말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모든 것이 훈육의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수 있겠습니다.

    아이를 훈육할 때는 소리를 지르기보다는 친근한 어투로 말해야 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관찰한 사실을 말해주고 양육자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를 혼낸 후 미안하다 라고 사과를 하셨다 라는 것은 정말 잘하신 행동 입니다.

    아이에게 훈육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훈육을 끝내고 난 다음 부모님이 아이의 감정을 다독여 주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 하답니다.

    부모님이 미안함을 전달하는 것과 그렇지 않는 부분의 차이는 큽니다.

    아이를 훈육하고 미안함을 전달한다면 아이는 모든 부분의 대한 것들을 수긍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감정에 대한 치유가 나아질 순 있으나, 훈육을 하고 나서 아이에게 미안함을 전달하지 않는다면 아이의 감정은 크게 상처를 입게 되고, 자존감 및 자신감이 결여되고, 성격변화 형성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가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부모가 감정적으로 아이에게 혼을 냈을 때는 이후에라도 사과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른이라도 실수를 할 수 있고, 실수를 인정하는 모습은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혼낼 것은 혼내더라도 화낸 감정에 대해서는 사과하는 것이 나쁠 것은 없다 생각됩니다. 다만 아이에게 혼낸것이 사과할 것은 아니고, 혼내는 데 있어 감정적으로 이야기한 것만 사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다시 그런 행동을 하더라도 지도 훈육을 할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야기 해준다면 아이도 더 쉽게 수긍하고 아이의 감정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네 잘하셨습니다. 혼낸 후에는 감정을 정리하고 이유를 설명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잘못된 행동은 지적하고 사랑과 신뢰를 표현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