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아이 밥 어떻게 챙겨주시나요? 메뉴가 너무 고민돼요

주말만 되면 아이 밥 메뉴가 너무 고민됩니다.

평소에는 계란, 소고기, 새우를 번갈아가며 해주는데, 요즘은 집밥을 매번 챙겨 먹이기가 점점 힘드네요.

다들 주말에는 어떻게 식사 해결하시나요?

외식을 자주 하시는 편인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주말 메뉴나 추천해 주실 만한 음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주말 세 끼를 완전히 집밥으로 챙기는 것은 정말 모든 부모님의 평생 숙제이자 고된 일이죠..

    평소에 계란, 소고기, 새우로 영양을 꽉 채워주고 계신다니 이미 충분히 우수한 식단을 꾸려주고 계십니다. 보통 국내 육아 가정에서는 주말의 피로를 덜기 위해서 하루 한 끼 정도는 외식이나 배달을 활용하는 편입니다. 아이들이 무난하게 좋아하는 돈까스나 짜장면, 맑은 국물의 갈비탕같은 외식 메뉴는 실패 확률이 적고 부모님도 든든하게 드실 수 있으니까요.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실 때는 반찬을 여러개 꺼내기보다 설거지도 줄이고 조리도 간편한 한 그릇 음식을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평소 자주 쓰시는 소고기나 새우에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잘게 다져넣고 굴소스나 간장으로 살짝 볶아낸 볶음밥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인기 만점이랍니다.

    게다가 밥에 참기름과 김가루, 잔멸치나 기름을 쏙 뺀 참치를 넣고 동그랗게 뭉쳐주는 주먹밥은 만들기도 쉽고, 아이가 직접 뭉치면서 놀이처럼 먹을 수 있어서, 주말 점심 메뉴로 제격이랍니다. 만약에 면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시판용 쯔유를 활용한 꼬치 어묵 우동이나 부드럽게 끓여낸 잔치국수도 후루룩 먹기 좋아서 반응이 좋습니다.

    요즘은 워낙 동네 반찬가게나 대형마트의 어린이용 순한 맛 밀키트, 가시를 발라내어서 진공 포장한 생선구이 팩 등 우수한 간편식도 정말 다양하게 잘 나옵니다. 매끼 완벽한 집밥을 차리려고 하시기보다, 부모님이 지치지 않고 기분 좋게 식사 시간을 이끄는 것이 아이의 정서와 식습관에도 더욱 긍정적이랍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한 그릇 요리와 배달, 간편식 찬스를 적절하게 섞어서 한결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