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영양제

질염 증상이 없는데 항생제 복용후 질염 발생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조울증, ADHD

복용중인 약

이트라정, 크로세프 250, 레복사신 500

18일 경 동네 산부인과에서 STD검사를 했는데, 칸디다, 유레아 파붐, 가드넬라가 나왔습니다.

그 뒤 의사가 약을 먹고 치료하면 나아질 거라 했는데요.

오히려 의사가 처방한 항생제를 먹었더니 칸디다 질염(;;)이 생겼습니다.

이때까진 없던 증상입니다.

크로세프 캡슐 250mg, 레복사신 500mg을 먼저 처방받았고, 그걸 먹은 뒤 칸디다가 올라와서 이트라정을 추가로 처방받았습니다. (27세, 160cm 46kg 여성)

솔직히 화가 많이납니다. 애초에 검사시 염증 정도도 10점중 1점 수준이었는데 왜 강한 항생제를 넣어서 이렇게 균형을 망가뜨렸을까요? 질염 증상도, 냄새도, 가려움도 없었는데 말이죠.

지금 저 항생제와 이트라정을 먹어야 할까요?

조건 1. 18일 오후 3시에 크로세프, 레복사신 복용 후, '질염 증상이 없는데 항생제를 먹어도 될까?' 하는 생각에 그날 이후로 약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 뒤 오후 11시경? 부터 물같은 냉이 죽죽 나오더니, 새벽 3시 경에는 칸디다성 하얀 덩어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간지럽고 따갑기도 했습니다.

조건 2. 두려워서 잠 자지 못하고 19일 오전 5시 경 크로세프 레복사신을 한 번 더 먹고, 그날 바로 병원 가서 제 증상을 말하고 이트라정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눈에 띄게 나아지고 있진 않습니다.

항생제 복용을 임의로 멈추면 균에 내성이 생긴다고 해서 일단 계속 먹긴 먹었는데, 그만 먹고 싶습니다.

질유래 유산균을 먹고 면역체계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을 사용해도 될까요? 정말 급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오환영 약사입니다.

    STD 검사 결과로 나온 균들은 증상이 없이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컨디션에 따라서 갑자 증상이 생길 수 있어서 치료를 하시면 좋습니다.

    질염에는 가장 기본 치료가 항생제이고 처방이 잘못된 경우는 아닙니다.

    다만 항생제가 정상 균주까지 줄여서 증상이 일시적으로 심해진다고 느끼셨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어도 병원 안내를 받았다면 항생제는 일정하게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복용을 임의 중단하거나 먹다가 끊었다가 하는 불규칙함이 증상을 더 유발하고, 내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이트라정은 위 항생제들과 작용기전, 대상균주가 달라서 함께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19일 어제 이트라정 추가로 받아오셨다면 아직은 균이 잡히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트라정은 복용해주세요.

    질유래 유산균은 면역력을 높이고, 항생제로 인한 불균형을 맞춰주고, 질염을 예방 및 회복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과 상관없이 질유래 유산균 복용은 추천합니다.

    항생제 계속 복용하시기로 결정했다면 유산균과 시간 간격 조금 띄워주시고,

    회복 이후에도 한 동안 유산균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일단 질유산균을 리스펙타 균주로 복용해보시고요. 세나트리플 같은 질정도 같이 사용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