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에서 말하는 꼬들살은 사실 정식 분할 부위 이름은 아니고 고깃집에서 따로 빼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은 돼지 목덜미 쪽 그러니까 목심하고 항정살 사이에 붙어 있는 목덜미살이나 경추 쪽 지방이 적당히 섞인 근육 부분을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경추 주변에 있는 얇고 길게 붙은 근육인데 지방이 군데군데 박혀 있어서 구우면 식감이 약간 오독오독하고 쫄깃해서 꼬들하다고 해서 꼬들살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어떤 집은 항정살 일부를 꼬들살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또 어떤 집은 앞다리 윗부분 중에서 힘줄이 살짝 살아 있는 쪽을 따로 빼서 꼬들살이라고 하기도 해서 딱 여기다 하고 하나로 정해진 표준 부위는 아니에요 지육 작업하신다고 하셨으니까 경추 따라 목심 발골할 때 옆으로 붙어 있는 얇은 근육 다발 쪽 한번 유심히 보시면 아 이게 꼬들살이라고 부르는 부분이구나 감 오실 거예요 결국 핵심은 목 쪽에 가까운 쫄깃한 근육 부위를 상품명처럼 부르는 말이라고 보시면 가장 정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