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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부엉이186
꾸준한부엉이18622.09.24

평상시 수면제 복용 괜찮은 건가요?

나이
50
성별
여성

80대 후반 친정 아버지께서 불면증이 심하다고 수면제 처방 받으셨는데 너무 수면제에 의지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되네요 수면제도 내성이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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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수면제의 경우 마약류인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습관성 및 내성을 나타내는 약물입니다. 장기 복용시 흔히 나타나는 신경계 이상반응으로는 어지러움 두통 불면증 악화, 선행성 건망증과 같은 인지장애가 있으며 정신적 이상반응으로는 환각, 초조, 악몽, 우울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제는 필요시에 복용해야 하며 임의로 남용은 하면 안되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 및 지시에 따라 용량 조절하여 복용이 필요한 약물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미 약사입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면제는 계속 드시게 되면 습관성과 의존성이 생깁니다.

    약의 내성도 생기게 되므로 주의해서 드셔야 하는 약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수면제로 어떠한 약을 처방받았는지 말씀해주시면 정확한 답변 가능합니다.

    우선 교과서적인 표현으로 말씀드리면, 아무래도 수면제는 뇌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오남용하면 내성생길 위험성이 있습니다.

    다만 하루 권장량으로 드시고, 한번에 수십알 드시지 않는 이상 내성은 크게 생기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면제 먹는 경우 간혹 인지기능 떨어질 수 있어서, 그부분만 확인해주시면 될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흔히들 수면제라고 부르는 성분들은 내성과 의존성이 있습니다. 나이도 많으셔서 약 아니고 생활습관 개선이 힘드실 것 같긴 합니다ㅜ


    우리 몸은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으로부터 만듭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이 증가하거나 몸의 염증반응이 증가되신 분들은 트립토판에서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 만들어지지 않고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 버립니다.


    이러면 멜라토닌 생성에 지장이 생겨 잠이 잘 안오게되죠.


    염증 반응은 보통 장이 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밀가루를 많이드시거나 잦은 항생제 복용 등으로 유해균이 증가되면 장누수가 발생하고 염증반응의 원인이 됩니다. 장에서는 뇌보다 훨씬 많은 세로토닌을 만들어 내기도하고 장환경이 안좋으면 트립토판 같은 아미노산 흡수 자체가 저하되어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요.


    좋은 유산균 하나는 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입니다.


    마그네슘, 비타민B군, 활성형 엽산, 아연 등이 세로토닌, 멜라토닌을 만드는 과정에 쓰입니다. 같이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D 농도가 높을 수록 수면시간이 길다는 연구도 있어 비타민D4000iu 복용 권장합니다




  •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불면증을 위해 여러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잠에 들지못하셨다면 수면제를 복용할 수 있지만 가끔 드셔야 습관적으로 복용하지 않게됩니다.


  •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수면제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며 항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시 내성 및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의존하시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을 하셔야 하며 가급적 장기간 복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이병열 약사입니다.

    수면제없이 잠을 못드는수준이라면 수면제를드시는게 낫습니다. 단기간에 끊기도 어렵고요.


  •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수면위생을 건강하게 유지하면 수면제 복용을 줄일 수 있는데 어르신들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불면증이 심하다면 수면제없이는 취침이 불가하실겁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병원에서 처방되는 수면제 성분은 졸피뎀과 트리아졸람이 있으며 모두 향정신 의약품(의존성이 있어 오남용이 우려되는 약물)로 전문의약품입니다.

    수면제는 10~15분이내에 잠들 수 있도록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기에 잠들기전 바로 복용보다는 수면을 시도해보시고 실패시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수면제에는 장기간 복용시 의존선, 금단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기에

    처음부터 수면제에 의존하시기보다는 수면영양제를 고려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수면영양제로 각광 받는 대표적인 원료는 '락티움' / '미강주정추출물' / '감태추출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