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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교감신경·부교감신경) 균형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장기간 저체중 상태가 이어지면

호르몬과 자율신경계(교감신경·부교감신경)균형이 흔들릴 수 있다

이렇게 봣는데 여기서

교감신경·부교감신경이 뭔지 궁금해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자율신경계라는 것은 우리 신체에서 의식적으로 조절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생명을 유지하게 해주는 신경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심장이 뛰는 것, 숨쉬는 속도 조절, 혈압 유지, 소화, 땀 분비, 체온 조절 같은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때 자율신경계는 크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뉩니다. 먼저 교감신경은 쉽게 말하면 몸을 긴장 상태, 활동 상태, 생존 모드로 전환시키는 시스템인데요, 위험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운동할 때 활성화됩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놀라거나 달려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심장이 더 빨리 뛰고, 혈압이 올라가고, 동공이 커지고, 호흡이 빨라집니다. 반면에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는 줄이고, 근육으로 가는 혈류는 늘려서 즉시 행동할 준비를 하게 만듭니다.

    반대로 부교감신경은 몸을 회복 상태, 휴식 상태, 저장 모드로 전환시키는 시스템인데요, 편안히 쉬고 있거나 식사 후 소화가 진행될 때 활성화됩니다.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지면 심박수가 내려가고, 혈압이 안정되고, 소화액 분비와 장운동이 활발해지며, 몸은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회복하고 저장하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장기간 저체중 상태가 자율신경계 균형을 흔들 수 있다는 말은 생리학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몸에 들어오는 에너지가 너무 부족해지면, 뇌는 현재 상태를 생존 위기로 인식하며, 시상하부를 중심으로 호르몬 조절 시스템이 변하면서 자율신경계 패턴도 영향을 받습니다. 초기에는 스트레스 적응 때문에 교감신경 활성 증가, 심리적 예민함, 수면 질 저하, 손발 차가움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간 에너지 부족이 지속되면 오히려 대사 절약 모드로 들어가 심박수 감소, 체온 저하, 무기력, 소화 저하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둘 중 하나가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적절히 전환되고 균형을 이루는 것이 건강에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자율신경계는 우리 몸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이에요.

    자율신경계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조절하지 않아도 심장박동, 호흡, 소화, 체온 같은 기능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신경계예요. 이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교감신경은 가속 페달이에요

    위험하거나 긴장되는 상황에서 활성화돼요. 교감신경이 켜지면 심장이 빨리 뛰고, 혈압이 오르고, 동공이 커지고, 근육에 혈액이 몰려요. 소화는 멈추고 온몸이 싸우거나 도망갈 준비를 해요.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함께 분비돼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몸이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서 교감신경이 만성적으로 활성화돼요.

    부교감신경은 안전하고 편안한 상황에서 활성화돼요.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소화가 활발해지고, 몸이 회복 모드로 들어가요. 충분히 먹고 쉴 때 부교감신경이 잘 작동해요.

    정상적으로는 상황에 따라 두 신경이 번갈아 가며 작동해요. 그런데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저체중 상태가 지속되면 몸이 생존 위기로 인식해서 교감신경이 계속 켜진 상태가 돼요. 그러면 심장 두근거림, 불면, 소화 장애, 생리 불순, 면역력 저하 같은 문제가 연쇄적으로 생겨요. 호르몬 균형도 함께 무너져서 회복이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일어나는거죠.

    질문에 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자율신경계는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체계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교감신경과 휴식 및 회복을 담당하는 부교감신경이 서로 길항 작용을 하며 항상성을 유지합니다. 교감신경은 신체가 위협을 느끼거나 에너지를 써야 할 때 활성화되어 심장 박동을 높이고 동공을 확장하며 혈류를 근육으로 집중시키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에너지를 보존하고 신체를 이완시키는 상태에서 활발해지며 소화 작용을 촉진하고 심박수를 낮추어 신체의 재충전을 돕습니다. 극단적인 영양 부족이나 저체중 상태는 이러한 두 신경 사이의 상호 조절 능력을 저하시켜 소화 불량이나 수면 장애 및 감정 조절 이상과 같은 신체적 혼란을 야기하는 원인이 됩니다.

  • 간단히 말해 자율신경계는 우리 몸의 생존을 위해 장기와 혈관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입니다.

    먼저 교감신경은 위기 상황에서 활성화되는데 자동차의 악셀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심박수를 높이고 에너지를 분출하는 전투 모드를 담당합니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안정을 찾을 때 작동해서 과도한 활성을 멈추게 하는데 역시 차량에 비유하면 브레이크라 할 수 있고 소화를 돕고 에너지를 비축하는 휴식 모드를 담당합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이 둘이 시소처럼 균형을 이루지만,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몸을 비상사태로 인식하게 만듭니다.

    이때 몸은 생존을 위해 교감신경을 과하게 깨워 늘 긴장 상태에 있게 하거나, 반대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사를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결국 이 균형이 무너지면 불면증이나 두근거림, 소화 불량 같은 신체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자율신경은 호르몬 조절 중추와 연결되어 있어, 영양 부족이 지속되면 생리 불순이나 탈모 같은 호르몬 이상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잘 먹고 잘 쉬는 것이 자율신경계가 제 역할을 다해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