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부모자식 사이가 이럴수도 있나요?

엄마가 어디 나가면( 일안하심, 지금 말하는 상황은 한 저녁6~7시나 아예 오전6시쯤에 나가는 상황임) 어디가냐고 물어보거나, 왜 나갔냐고 물어보는게 이상한건가요? 전에 어디가냐고 물어봤더니 "내가 어디를 가든 무슨 상관이냐" 라고 말하면서 쳐다보는데 자식이 부모가 말 없이 나가면 어디 가냐고 묻는게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저번에는 저녁6시에 나가서 새벽2시가 되서야 돌아오셨어요 아무말없이요 그리고 4시간뒤에 또 어딜 나가시더라고요 며칠전부터 카톡 오픈채팅방에서 대화하는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밥도 먹고오셨는데 재가 생각하기에는 그분들이랑 만나고오시는거같아요 집에서도 핸드폰으로 계속 카톡만 하십니다(자식이 저포함 3명이고 한명은 유치원생입니다) 집에서도 핸드폰으로 카톡만하고 매번 저녁에 나가든 오전에 나가든 어디를 가시고, 어디가냐고 물으면 내가 너한테 말해야 할 이유가 있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제는 안물어봅니다 근데 집에 부모는 본인 하나고 더군다나 어린애가 있는데 말없이 저녁에 나가는거나, 어디가냐고 묻는 자식 말에 신경질적으로 대답하는게 정상적인가요? 한부모집이라 엄마가 집에 안계시면 집에 어른은 없고 어린 동생도 금방 엄마를 찾아요 근데 뭐 ㅋ 말해도 안들으실거같아서 그냥 물어보는거에요 이거 정상적인건가요? ( 있던 일을 나열해서 쓴거라 뒤죽박죽일수도 있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엄마가 밤 늦게 나가는 경향이 높다 라면

    자신의 입장에서 걱정 되어지는 마음으로 물어볼 순 있겠으나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에 태도 및 방식은 다르겠습니다.

    사람의 기질은 다르고 생각.감정.가치관 등도 다르기 때문에

    나와 다름을 먼저 인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의 대화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각자의 생각의 차이를 좁히면서

    가족관의 화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보는 것이 필요로 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엄마의 무단 외출과 엄마의 태도로 인해서

    많이 상처받고 힘든 상황일거라 생각이 들어요.

    어린 아이들이 집에 남아있는 상황에서

    말없이 늦게 들어오고, 그런 상황들이 잦아진다고 한다면

    충분히 부모로서 문제가 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집안에 계실때도, 아이들한테 전혀 관심주지 않고

    핸드폰만 하고 계시는 상황이라면 더 심각한 부분이고

    이런 행동이 지속될 경우에 방치가 될 수도 있어요.

    부모는 자녀를 안전하게 지키고 양육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지요

    일단 언제 한번 엄마한테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너무 늦게 들어오시는 바람에, 동생들이 자꾸 엄마를 찾고

    집안 상황이 힘들고,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엄마가 화를 내신다거 해도 꼭 말을 전달해야 하는

    부분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횡이 자꾸만 계속 지속된다면

    그냥 넘기지 마시고 동생들을 위해서 나서주어야 할 거 같아요

    엄마말고 다른 친척들이나 어른들이 계시다면

    다른 어른들에게 상황을 말씀드려서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당연히 자식의 입장에서는 엄마가 외출을 하실때

    어디가냐고 당연히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는 내용이에요.

    절대 이상한 행동이 아니에요!

    보통 저녁에 어린 아이들 두고서 혼자 나가는 부모는 없습니다.

    지금 첫째로서 많이 어렵고 힘든 가정환경에 있는 거 같은데

    엄마한테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부디 원만하게 잘 해결이 되길 바랄게요.. 너무 안타깝네요

    그리고 이곳 법률 카테코리에 변호사님께 글을 남겨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기운내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가족끼리 서로 행적을 공유하는 것을 당연한 것 입니다.

    특히나 집안에 어린 동생이 있고, 밤늦은 시간에 외출을 한다면 가족으로써 걱정이 되는 게 당연하겠죠.

    현재 가정 생활에서 어떠한 스트레스나 외로움이 있는 상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도 개인 시간이 필요할 수는 있지만, 어린 동생이 있는 한부모 가정에서 늦게까지 말없이 외출하고 자녀의 걱정 섞인 질문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 충분히 서운하고 불안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디가?'라고 묻는건 통제하려는 게 아니라 가족으로서 자연스러운걱정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