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용기에 그대로 먹어도 되나요?
예전에 컵라면 용기에 그대로 먹으면 환경 호르몬? 미세 플라스틱? 문제가 있었다고 했던 거 같은데,
지금도 여전한가요? 따로 덜어먹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식품에는 총 4가지 공전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기구 및 용기.포장 공전과 식품 공전에는 식품 포장기에 대한 부분이 규격화되어 있습니다.
이 규격화라는 부분에는 "안전성"이 고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컵라면 용기는 현재 괜찮습니다.
다만, 사용방법에 따라서 라면을 조리하시고, 그 외의 방법 다른 방법(가령, 사용한 용기를 재사용한다던지..등등)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규겨이란 부분에 있어서는 사용방법에 따랐을 때가 가장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컵라면 용기는 일반적으로 식품용으로 안전하지만, 고온에서 플라스틱이 미세 플라스틱이나 화학 물질을 방출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예전부터 권장된 대로, 따로 그릇에 덜어 먹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특히 플라스틱 재질이 약간이라도 녹을 수 있는 환경에서는 덜어 먹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
컵라면 용기는 보통 종이컵 내부에 얇은 플라스틱 코팅(폴리에틸렌, PE) 또는 폴리스티렌(PS, 스티로폼) 계열 소재가 사용돼요.
예전에는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일부 성분이 녹아 나올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었고, 그래서 “컵에 직접 먹지 말라”는 얘기가 퍼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식품안전기준이 강화돼서, 뜨거운 물(100℃ 이하)에 닿았을 때 인체에 유해한 수준의 화학물질이 용출되지 않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약처, 미국 FDA, EU 기준 모두 이런 부분을 검증해야 판매할 수 있어요.
따라서 정해진 방법대로 (권장 조리법, 물 온도, 조리 시간) 먹는다면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이슈는 미세플라스틱이에요.
2020년대 이후 연구에서 “뜨거운 물을 부으면 컵라면 용기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일부 떨어져 나올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긴 했습니다.
양은 매우 미소하고, 현재까지는 인체 건강에 직접적인 해가 입증된 수준은 아니지만, 장기간·누적 노출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긴 해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
대부분 안전하지만 장시간 돌리면 환경호르몬(BPA)나 미세 플라스틱이 극소량 용출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현재 시판되는 컵라면 용기들은 식품용 폴리스틸렌(PS) 소재로 제작되고 제조사에서는 90도 내외의 물을 사용하는건 안전하다고 합니다.
근데 전자레인지 컵라면 용기 소재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돌리는건 권장되진 않습니다. 요즘은 돌려도 되는 재질로 나와서 그런 재질은 돌리셔도 됩니다.
그런 재질이 아니라면 접시에 덜어 드시는것이 더 낫구요.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