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만5세 남아 십이지장.오른쪽 소장 오른쪽 대장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기저질환

심장 대동맥 확장증.판막역류

저희아이가 3년동안 복통으로 고생을많이햇어요

병원마다 장중첩 의심을 햇지만

초음파에서 별다른 이유를 못찾고

1년지난2년째 되는날 더큰병원으로 가서 진료보고 초음파 하고ct찍고 햇는데

췌장이 월래위치에서 십이지장쪽으로 밀려

누르고있는상황이더라구여

그뒤로 계속 초음파하고 검사하고 햇지만

특별히 좋아지지는 않았고 3년째되는날

이번년도 들어와서 배통증이 더심해져

월래다니던 병원으로갔어요

병원에서 초음파햇는데 소장 중첩이 있고

소장이랑 대장 이행부쪽에서 음식물이 오르락 내리락 하더니 회호리 치고 나리났더라구여

이쪽 라인에 밴드가 생긴거같다해서

입원하고 수술 기다리고있었는데 취소 됏고

입원3일햇는데 초음파만 10번햇어요

9번은 교수님이 무료로 봐주셧고

애가 음식이나 액체류를 먹으면 오른쪽 소장 대장이 많이 늘어나요 비정상적으로

그래서ct보다는 우유약 먹고 검사하는거 다른병원가서 검사하고 그결과에따라

수술결정이 된다하더라구여

십이지장에서도 음식물이 오르락 내리락 계속 그랫는데 시간이지나면 조금씩 내려가더라구여

십이지장쪽에서 길이 좀 좁아져있는데

이번에 수술결정되면같이 수술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커가면서 더심해진다면 그때해야될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우유약검사는 이름이 뭔가요

조영제 약을 먹고 기계앞에서 검사하는건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작년에 한번햇는데

검사 이름을 얘기안해주셔서요

소장중첩은 지금은 풀린상태고 그주변 조직이 많이 변형됏다하더라구여 이것도 수술이필요한지 중첩이 생기고나서 안풀리면

그때 수술하는건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해주신 경과를 보면 단순 반복성 소장중첩이라기보다는 구조적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을 의료진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음식을 먹을 때마다 오른쪽 소장과 대장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하고, 소장-대장 이행부에서 음식물이 오르내리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관찰되었으며, 밴드(선천성 유착 또는 복막 밴드) 가능성까지 언급되었다면 추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적절한 과정입니다.

    질문하신 조영제를 먹고 촬영하는 검사는 대부분 '상부위장관 조영술' 또는 '상부위장관 및 소장 조영술'입니다. 조영제를 마신 뒤 연속적으로 X선을 촬영하면서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을 통과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병원에서는 흔히 'UGI(Upper Gastrointestinal series)' 또는 '소장 조영술(Small bowel follow-through)'이라고 부릅니다. 이 검사는 십이지장 협착, 장회전 이상, 부분 장폐색, 선천성 밴드 등에 의한 통과 장애를 확인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십이지장이 약간 좁아져 있다는 소견만으로 반드시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영검사에서 음식물 통과가 반복적으로 지연되거나 역류하고, 아이의 복통 원인으로 판단될 정도의 협착이나 선천성 이상이 확인된다면 수술 시 함께 교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대로 협착이 경미하고 통과가 원활하다면 경과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검사 결과가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소장중첩 역시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같은 위치에서 발생하거나, 선도 병변이라고 하는 구조적 원인이 있거나, 유착이나 선천성 밴드가 원인으로 확인되면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특히 5세 이후 반복되는 장중첩은 영아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장중첩보다 구조적 원인이 동반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다 자세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교수님이 여러 차례 직접 초음파를 시행하고, 바로 수술하지 않고 조영검사를 먼저 계획한 것은 원인을 최대한 정확히 확인한 뒤 필요한 범위만 수술하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현재까지의 진료 과정은 소아외과에서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접근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