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기복에 대해서 ... 감정의 널뛰기 어찌합니까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복용중인 약

하루에도 여러번 감정이 요동쳐요

겉으로는 아무문제 없이 고요하지만

사실 제속에는 안에서 롤러코스터 ㅎㅎ

오르락 내리락 감정의 동요가 많은데요

쉽게 흥분하진않지만 ...

기분이 좋았다가 나빠졌다가 ...

왔다갔다해요 ... 치료받을 정도 인가요 ?? ㅠㅠ

감정기복 힘드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기분이 좋았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감정의 널뛰기는 당사자에게 상당한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을 줍니다.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는 그 감정의 변화가 일상생활에 얼마나 지장을 주는지에 따라 판단하게 됩니다.

    감정 기복 때문에 대인관계에 갈등이 생기거나 업무 및 일상생활을 유지하기가 버겁다 느낄 때, 불면증이 생기거나, 무기력증, 극심한 불안, 혹은 제어하기 힘든 분노가 동반될 때, 감정의 낙차가 너무 커서 스스로 조절하기 어렵고 마음의 고통이 너무 클 때는 전문적인 상담이나 진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일상생활은 유지되고 있더라도, 그 안에서 느끼는 본인의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크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상담 센터를 방문해 가벼운 마음으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음의 롤러코스터를 진정시키는 방법으로 감정이 훅 떨어지거나 요동칠 때, 한 발짝 떨어져서 기록해 보기 바랍니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파도가 조금 잦아듭니다.

    또한 마음속에서 롤러코스터가 출발하려고 할 때, 잠시 눈을 감고 깊게 심호흡(들숨에 4초, 멈춤에 4초, 날숨에 4초)을 하거나 그 자리에서 잠시 자리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 전후로 호르몬의 미세한 변화나 신체 컨디션의 저하가 감정 조절력에 영향을 주기도 하므로, 가벼운 산책이나 유산소 운동은 뇌에서 세로토닌(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도와 감정의 진폭을 줄여주는 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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