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쉬는날 유독 길게 수면을 취하고 알람조차 듣지 못하는 현상은 1)수면 부채, 2)사회적인 시차로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평일에 적정 수면을 채우지 못하면 뇌는 부족한 수면량을 빛처럼 축적하게 됩니다. 긴장이 풀리는 휴일이 되면 뇌는 밀린 수면 빚을 청산하려고 평소보다 더욱 깊고 긴 잠에 빠지게 된답니다. 어제 1시에 취침해서 12시에 기상하셨다면 평일의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심각하다는 뜻입니다.
당장 피로는 푸는 듯해도 생체 리듬을 교란해서 평일 피로를 더하는 악순환을 낳을 수 있습니다. 이런 버릇을 고치시려면 휴일에 몰아 자기를 줄이면서 평일 수면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몇 가지 정리해서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1 ) 평일 수면을 30분이라도 늘리셔서 수면 부채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되도록 7시간 7시간 30분을 권장드립니다)
2 ) 휴일 기상시간은 평일과 최대 2시간 이상 차이가 나지 않게 설정을 해주셔야 생체 시계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3 ) 기상 직후 바로 커튼을 걷고 창문을 열어서, 자연광, 햇빛을 쬐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면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생물학적 기상 스위치를 켜준답니다.
4 ) 취침 전 블루라이트를 차단해서 얕은 잠을 방지해주셔야 합니다.
오랜 습관이라 단번에 고쳐지긴 어려우시겠지만, 꾸준하게 생체 리듬을 잡아가시면 점차 제때 개운하게 일어나는 건강한 리듬을 되찾으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