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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2차대전 때 사용한 에니그마는 어떤식으로 암호를 생성했나요?

독일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에니그마라는 암호기계는 풀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하던데요.

어떤 방식을 이용해서 일반문을 암호화를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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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쉽게 말하면 에니그마는 사이퍼 암호를 사용하는 변환 타자기입니다. 1차대전 말기부터 2차대전 이전시기에 연구해서 완성됐고, 독일 국방군의 육군, 해군, 공군에서 사용된 독일군 암호체계에서 핵심이었던 기계입니다.

    건전지로 작동하는 에니그마는 타자기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구조는 알파벳이 새겨진 원판 3개와 문자판으로 구성된 단순한 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교신을 주고 받는 측은 작동지침서에 따라 매번 다른 방식으로 기계를 조작했고, 이 작동지침서는 2차대전 개전 후에는 부정기적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에니그마에서 조합되는 경우의 수는 지침서가 없는한 해독이 불가능했던 완벽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A"라는 교신을 해독할경우 "A"는 어떤 문자가 될지 상대로서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한 문자 해독도 어려운데(속된말로 찍는 수준입니다) 단어나 전문전체의 문자조합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