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바로 복통과 함께 배출된다면, 장염으로 봐야 하는건가요?
장염으로 보기에는 애매한게, 설사나, 고열 증상도 없고 근육통도 없이 먹기만 하면 바로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장이 예민해져서 그런건지요? 어떤 증상을 의심할 수 있나요?
식사를 한 후 곧바로 복통과 함께 배출이 되는 증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이 특정 음식이나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장 운동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장에 염증이 생기는 장염과는 다르게, 고열이나 근육통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것이 특정입니다. 설사형, 변비형, 또는 혼합형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잦은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주요 증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은혜 영양사입니다.
정확한 것은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봐야 알겠지만 원인은 다양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도 갑자기 그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약한 바이러스 감염으로도 증상이 심하지 않는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
말씀하신 경우는 꼭 장염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장염은 보통 설사, 발열, 근육통, 구토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자마자 바로 배출 되는 건 실제로 음식물이 바로 내려 가는게 아니라 대장 운동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심할 수 있는 원인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일시적 소화불량, 음식 불내증,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한 장 운동 과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전형적인 장염으로 보기에는 다소 애매합니다. 일반적인 장염은 설사, 고열, 복통, 근육통, 메스꺼움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만 질문자님은 단순히 음식을 먹은직후 바로 화장실을 가게되는 증상이 주된 특징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장염보다는 기능성 위장장애나 과민성장증후군(IBS)같은 장의 과민 반응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특정 음식이나 온도 자극, 혹은 스트레스에 의해서 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고 식사 후 장운동이 과도하게 활발해지는 위-대장 반사(gastrocolic relfex)가 원인이기도 합니다.
증상이 일시적이고 특별한 불편함이 없다면 생활습관 조절로도 나아질 수 있겠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소화기내과 진료를 통해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조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먹으면 바로 복통과 함께 배출된다면 장염보다는 장이 예민해져서 발생한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이나 소화 불량, 특정 음식에 대한 민감도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설사나 고열, 근육통이 없다면 심각한 감염보다는 소화기관의 과민반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지속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