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 쪽에 살짝 머리가 비어있는데 치료받으면 머리가 영구적으로 날까요?
40다 후반 남성입니다. 몆년 전부터 정수리에 살짝 머리가 비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탈모약은 먹고 있습니다. 더 나빠 지지는 않고 있는데 배우자가 피부과같은데서 얇은 바늘로 혈액 주입하는 시술이 있다고 그거 받아보라고 하는데 머리가 영구적으로 나는건지 일시적인 건지 궁금하네요.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일시적인 거라면 굳이 할필요가 있을지 고민이네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머리카락이 조금 비어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탈모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탈모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탈모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고 계시는데요. 배우자분께서 말씀하신 얇은 바늘로 혈액을 주입하는 시술은 일반적으로 '메조테라피'나 'PRP 치료' 등의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시술들은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신체 반응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영구적인 효과가 아닌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인데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어, 시술 상황이나 결과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입니다. 지속적인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이러한 점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을 통해 머리가 반드시 영구적으로 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개개인의 두피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PRP 두피 치료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개인의 혈액을 채취하여 원심분리를 통해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추출하여 주사함으로써 두피의 혈류를 개선하고 모낭 세포를 자극하여 모발의 성장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비용이 고가이며 최소 6개월 이상은 맞아야 하나, 그 효과가 확실치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발 이식 외 영구적으로 탈모를 해결할 수 방법은 아직은 없으므로 현재 탈모약을 꾸준히 복용하며 정도에 따라 이식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