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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참을성있는배
갑자기참을성있는배

임신14주2일차 증상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복용중인 약
입덧약

와이프(31살) 임신 14주2일차입니다.

계속 입덧으로 힘들었고요 (특히 밥먹고 영양제먹고 심하다고합니다) 그런데 오늘 오한이 있고 체온38도까지 올라갔다고 하더라고요

담당병원에 전화해보니 병원 내원& 타이레놀을 먹을라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이런증상이 있는게 맞나요? 첫아이다 보니 너무 옆에서 보는 남편으로써 안쓰럽고 답답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임신 중에 기저 체온 상승은 충분히 자연스럽게 동반이 될 수 있는 소견이긴 합니다만 체온이 38도 까지 오르는 것은 바라열 증상이 있는 것이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입덧이 있었던 것과는 무관하겠으며 발열 증상이 있다면 요로감염이 생긴 것은 아닌지 등 구체적인 상태 평가 및 감별이 필요하겠습니다. 보통 이런 증상이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갈만한 소견은 아닐 것으로 사료됩니다.

  • 임신 14주 2일은 임신 2분기 초입으로, 입덧이 서서히 호전되는 시기이긴 하나 개인차가 큽니다. 일부에서는 16주에서 20주까지도 지속될 수 있으며, 식후나 영양제 복용 후 증상이 악화되는 양상도 흔합니다.

    다만 오한과 체온 38도까지의 발열은 정상적인 임신 증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임신 자체로 기초체온이 약간 높아질 수는 있으나, 38도 이상의 발열은 대개 동반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흔한 원인은 상기도 감염,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요로감염, 장염 등이며, 임신 중에는 면역 반응 변화로 감염 증상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당 병원에서 안내한 것처럼 내원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적절하며, 해열제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타이레놀)이 임신 중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임신 중, 특히 임신 중후반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주의 깊게 볼 증상은 38도 이상의 발열이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경우, 심한 근육통이나 호흡기 증상, 배뇨 시 통증이나 빈뇨, 하복부 통증, 질 출혈이나 양수 같은 분비물, 타이레놀 복용 후에도 열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체 없이 산부인과 또는 응급실 내원이 필요합니다.

    남편분 입장에서 답답하고 걱정되는 상황이 정상이며, 이 시기에는 산모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모두 큰 시기입니다. 현재 조치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내원 후 특별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고 열이 일시적으로 호전된다면, 큰 문제 없이 경과 관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