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사회생활하면 충격으로 정신줄 놓을까봐 걱정되요..
부모님이 미용사거든요 부모님 영향으로 미용을 전공했었고 아버지 밑에서 일했는데
일하면서 아버지랑 많이 티격태격 했어요
성향이 저랑 안맞는건지..어찌어찌하다가 그만두고
1년동안 공장 생산직 단순반복노동일을 했어요
1년간 일함으로서 단순반복은 마음은 편하지만
계약직이었고 뭔가 나만의 기술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들어
나오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6개월 가까이 쉬고있는데
우선 배운거라고는 미용인데ㅠㅠ 다른길을 택하려니
28살인데..무섭기도 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복잡하고
어떻게보면 미용에 대한 미련 같은게 남아서
우선은 미용을 시작하려고해요
조만간 3년만에 미용실 인턴으로 취직할려고 하는데
걱정되는게 아버지 밑에서 일하다가
사실 사회성은 부족해요..진짜 남 밑에서 일을 해야하는데
아버지랑 어머니는 이제는 부모님 미용실말고
다른 미용실에서 일해 봐라..라고 하시거든요
미용실은 특성상 여초회사인데...
나를 무시하면 어쩌지?텃세 부리면 어쩌지?
손님에게 혼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배우기까지 어려운 직업이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건 있다보니
제가 ADHD가 있거든요..남들보다 이해가 늦는편인데
어흨ㅠ
주변 친구들은 미용 다시한다고? 미용 힘들잖아? 되게 이런 반응이예요..
어떻게보면 아버지랑 일할때 정신차려서 잘만 배웠다면 지금쯤 이런 고생안하고 미용실 차렸을텐데...라는 아쉬움?
같이 시작한 동기 친구들은 미용실 차린 친구들도 있어서..
진짜 맨탈이 나가서 정신줄 놓을까봐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먼저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28살이면 너무 두려워하지말고 도전해도 좋을 나이입니다.
실패가 두려울수도 있으나 실패를 하더라도 그속에서 내가 발전할수있는 한걸음의 발돋음이 될수있습니다.
미술을 배워왔다면 그 기술을 활용해보는것도 좋습니다.
그것이 잘안될수도 있으나 그것역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일수있을 것이니 용기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늦은 만큼 열신히 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노력하셔야 다 해결이 되는 문제구요
만약 불안하시고 마음이 불편하다면 심리상담을 한 번 받아버시는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는 것은 질문자님을 위해서도 유익한 행동이 아닙니다. 질문자님의 과거의 행동이 장래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질문자님의 현재에 집중해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너무 늦었다는 생각과 후회를 하신다면 일을 하면서도 그 생각을 지울수 없을 것 입니다
천천히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한걸음씩 앞으로 나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점숙 심리상담사입니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하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부는 배제해보고, 질문자님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세요. 질문자님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 현 상태에서 가장 중요해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사람은 늘 현실에 안주하고 새로운 도전에 예민하게 반응
한답니다. 또한 도전을 꺼려하기도 해요.
그럼에도 과감하게 시도하고 도전하세요.
용기를 내어 도전하셨을 때, 그 결과에 대한 성취감은
이루말 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이 되는 겁니다.
본인이 해보셨던 일이기에 더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머뭇거리면 시간은 갑니다 ^^ 늦지 않았어요.
질문자님의 미래와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