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치료 후 생리통이 없어졌는데..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동기능부전

원래 생리통 없었다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고

옆구리 쪽..? 아랫배도 아픈 듯..

혈뇨도 봤는데... 생리하는 줄 알고

그냥 뒀어요..

그걸 한 3년간??

근데 나중에는 구토까지하길래

응급실을 갔죠

이게 먹는 약으로도 안되길래

진통제라도 맞을까 하고요

거기서 요로결석 진단 받았고

치료까지 두달 걸렸구

문제는

그 후부터 지금까지

생리통이

다시 사라졌어요

요로결석이랑 생리통이랑 관련이 있나요??

아님 제가 요로결석을 생리통으로 착각한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요로결석과 생리통은 관련성이 없으며, 요로결석이 생기면서 나타난 통증을 생리통으로 착각하였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요로결석의 경우, 한 쪽 옆구리에서 하복부로 통증이 이동하며, 혈뇨가 흔하게 동반됩니다. 통증 부위가 비슷하고, 생리 기간과 겹치면서 오해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요로결석 치료 이후 불편한 통증이 사라지신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맞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술하신 경과는 “생리통이 있었다가 요로결석 치료로 좋아진 것”이라기보다, 요로결석에 의한 통증을 생리통으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요로결석은 요관 폐색으로 인한 급성 신우압 상승과 평활근 경련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옆구리 통증이 하복부·서혜부로 방사됩니다. 이 방사통은 여성에서 골반통 또는 생리통과 매우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요로결석에서는 육안적 혈뇨가 동반될 수 있는데, 생리 시기와 겹치면 출혈을 생리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구토까지 동반된 점도 전형적인 신산통 양상에 부합합니다.

    임상적으로 구분 포인트를 보면, 요로결석은 통증이 간헐적이고 파동처럼 심해졌다 완화되는 양상, 체위로 완화되지 않음, 옆구리에서 시작해 아래로 이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원발성 생리통은 주기성과 자궁수축 관련 통증, 주로 하복부 중심,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 분의 경우 “옆구리 통증, 혈뇨, 구토, 수년 지속 후 결석 진단”이라는 점이 요로결석 쪽에 더 부합합니다.

    따라서 치료 후 “생리통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은, 실제로는 기존 통증의 원인이 제거된 결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요로결석과 무관하게 이차성 생리통(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등)이 동반될 수도 있으므로,

    현재도 생리 주기와 연관된 통증이 전혀 없는지, 혹은 재발하는지에 따라 추가 평가 필요성은 달라집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황은 두 질환의 인과관계보다는 진단 전 오인 가능성이 핵심입니다.

    참고 근거

    •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요로결석 가이드라인

    •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생리통 진료 지침

    • Campbell-Walsh Urology 교과서

    현재 생리 시 통증이 완전히 없는 상태인지, 혹은 경미하게라도 남아 있는지 확인하시면 해석이 더 명확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요로결석과 생리통은 전혀 관련이 없기는 하지요. 아무래도 결석 치료 후에 통증이 호전되었다면 원래 생리통은 없고 결석에 의한 통증이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좋아졌다면 다행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