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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시술 쌍둥이 중 한 아이만 자폐 성향이 있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

시험관으로 쌍둥이를 얻었는데 큰아이만 자폐 성향 진단을 받았어요. 같은 환경에서 자랐는데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작은아이도 나중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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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자폐 발병에는 유전 요인 외에도 환경요인과 뇌발달의 개인차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동일 환경이라도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작은아이도 나중에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겠으나 이미 증상이 없거나 발달이 정상적이라면 확률은 낮습니다. 작은아이도 정기적으로 발달 검사를 받아서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1. ASD는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만, 일란성 쌍둥이라도 100%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 명이 ASD일 때 다른 한 명도 ASD일 확률이 70-90% 정도입니다

    2. 후천적 요인: 태아기 및 출생 직후의 환경적 요인도 ASD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산기 합병증이나 뇌 손상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3. 유전자 발현의 차이: 같은 유전자를 가졌더라도 유전자의 발현 양상이 다를 수 있어 증상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