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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에뮤54
아리따운에뮤5422.03.08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될까요?

이제 21개월된 남아 엄마입니다.. 아직도 엄마 아빠만 하고 말문이 안터지는데.. 이렇게 말문이 늦게 터지는 아이도 있는지.. 먹는건 너무 잘먹습니다.. 상위 1%로.. 너무 건강한 아이예요.. 그리고 잠깐 외출 하려고 할 때 옷 갈아입자고 하면 드러눕고 뭐가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땡깡이 좀 심합니다.. 나갈 때 유모차도 안타려고 하구요.. 억지로 태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리고 제가 회사 갈때나 아님 남편한테 잠깐 맡기고 나가기라도 하면 잘 놀다가도 꼭 엄마를 찾으면서 현관문 앞에서 울어요.. 조금 크면서 땡깡이 좀 는 것 같은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노하우?! 같은 것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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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 집에서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말을 많이 해주세요

    책도 많이 읽어주시고~

    이 연령대가 고집이 세고 떼도 잘 씁니다

    다 받아 주시지 말고 아이와 적당히 타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바른 행동, 예쁜 행동을 했을 때 과하게 칭찬과 보상을 해 주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20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결국 떼쓰기의 최종적인 해결은 아이와 부모가 서로 의견의 차이를 행동이 아닌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서로 논쟁을 하되 감정을 다스리고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주는 자세를 잊지 않습니다. 말로 해야 들어준다는 것을 아이가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다.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도 가르치세요.


  •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아이를 너무 잘키워주시고 사랑을 많이 주신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질문자님이 없을 때 걱정을 많이하고 아이가 원하는대로만 해주셨기 때문에 고집이 많아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아이에게 훈육도 같이 해주시고 집에서도 질문자님과 조금 떨어져 생활하는 습관을 갖게 해보시길 바랍니다. 사랑을 주는것도 좋지만 적당한 훈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말은 개개인별로 차이가 있기에 좀더 기다리셔도 무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아이가 엄마를 찾는 행동은 어찌보면 당연한 모습입니다. 주요 애착관계가 엄마와 형성되어 있기때문에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감을 보이는 건데요,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서 아빠와의 애착관계를 넓혀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언어발달은 지능과 관련이 많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아기마다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어떤 기준을 설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의미 있는 말은 보통 10개월 정도부터 가능합니다

    그러나 의미 있는 말을 하는 아이들 마다 제각각이라 언어지체가 의심된다라고 생각하면 24개월이 지나도 엄마, 아빠 같은 단어를 한마디도 못할 때 의심을 하게 되지요

    우리 아이 같은 경우엔 조급해 하시지 말고 더 기다려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말로 표현하기가 아직 어린 아이의 입장에서는 드러눕거나 땡깡을 써야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아이가 드러눕거나 땡깡을 부리기 전에 먼저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면 횟수가 줄어들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의 화난 원인을 파악한 후 그 후에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서운했거나 속상한 아이의 마음에 엄마가 동감을 해주면 아이의 떼쓰는 회수가 줄어들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질문 내용이 크게

    1. 언어발달

    2. 아이의 땡깡?(소아과에선 <분노발작 시기>라고 합니다.)

    인 2가지인 듯 합니다.

    1. 언어발달

    20개월 된 아이의 어휘능력은 <말하기>에 있지 않고 <이해하는가>에 있습니다.

    특히 이 나이의 아이에게 말하기를 교육하거나 강요하는 것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반대로 아이가 내 말을 알아듣고 있는지 체크해 보시는 게 더 중요합니다.

    <코 어디 있어, 눈은? 입은?> 하는 정도의 놀이에서

    차츰 좋아하는 물건의 이름을 대면 해당 물건을 쳐다보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좋지요

    만약 <엄마 어딨어 ?>라고 물어도 돌아보거나 가리키는 반응을 전혀 못하는 경우엔

    소아청소년과로 문의 바랍니다.

    2. 아이의 울고 보채는 행동

    정상적인 <분노발작>시기에 해당하는 행동으로

    나이에 준하여 전혀 문제가 없는 행동입니다.

    또한 엄마와 분리될때 울고 보채는 행동은 정상적인 애착반응에 기인하므로

    오히려 분리돼도 아무렇지 않은 것이 비정상에 해당합니다.

    다만, 울고 보채는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시면

    아이는 더 불안해지고 더 보채게 되므로,

    부모님 자체에서 아이의 울음에 대해 크게 반응하지 마시고

    계획대로 행동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번 더 말씀드리자면

    < 이나이의 아이가 우는 것은 아주 당연하고,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의 성격도 아니며

    오로지 나이에 준한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다만, 표정이나 행동으로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거나 반대로 화를 내시면

    오히려 보채는 행동을 강화시키는 것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