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을 많이 먹으며는 배가 아파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여?

여름에는 정말 수박으 ㄹ뺼수가 업는데여, 이상할 정도로 수박을 한통 정도 먹으면 배가 아주 아프던데여,

결국 화장실 직행이 대는데여, 먹는 거 컨트롤 안되는 것도 문제지만, 그거 좀 한통 다 먹엇다고 배아픈건 너무 약한 거 같은데여, 수박으로 인해 배가 아픈 이유가 무엇인지 생물전문가의답변을 통해서알고시퍼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개인적인 차이도 분명 있지만 한통을 다 드셨다면 생물학적으로는 당연할 수도 있는 신체반응입니다.

    수박은 92%가 수분이기 때문에 한 통을 다 먹으면 4~5L의 물을 마신 셈이 되고 그로 인해 위산이 옅어져 소화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게다가 냉장 보관된 차가운 수박이 많이 먹으면 소화관의 평활근이 급격히 수축해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생기고, 수박의 과당과 소르비톨 성분은 장에서 쉽게 흡수되지 않고 물을 끌어당겨 삼투성 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붉은색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도 과하게 먹게되면 소화기를 자극해 복통을 더하는 것이죠.

    결국 수박 한 통을 다 먹는 건 많은 양의 차가운 설탕물과 변비약 성분을 한 번에 장에 붓는 수준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성인 기준 1회 권장량인 200g 정도의 2조각 정도로 나누어 드시는 것이 장에는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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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콜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수박을 한꺼번에 통째로 먹었을 때 배가 아프고 화장실로 직행하게 되는 것은 결코 질문자님의 위장이 약해서가 아니라, 생물학적 및 영양학적으로 지극히 당연한 신체 반응입니다. 수박에 포함된 다량의 차가운 수분, 소장 흡수 능력을 초과한 과당, 그리고 리코펜 같은 성분이 한꺼번에 들어오면서 장을 강하게 자극하고 삼투성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인데요. 그 구체적인 생물학적 원인들을 차례대로 정리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차가운 수분의 폭탄 투하와 위장 운동의 과활성화

    수박은 전체 성분의 약 92퍼센트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대표적인 고수분 과일입니다. 냉장고에 보관해 둔 차가운 수박을 한 번에 다량 섭취하게 되면, 대량의 차가운 액체가 위장에 순식간에 쏟아져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때 위장의 내부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음식물을 소화하는 소화 효소들의 활성도가 크게 저하됩니다. 동시에 위장관의 근육이 놀라 갑작스럽게 경련성 수축을 일으키고 장 운동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촉진되면서, 미처 소화되지 못한 내용물들이 장을 너무 빠르게 통과하여 배를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2. 소장에서 흡수되지 못한 과당이 만드는 삼투성 설사

    수박에는 단맛을 내는 과당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소장에서 한 번에 흡수할 수 있는 과당의 양에는 생물학적 한계가 존재하는데요. 수박을 한 통 가까이 과도하게 먹게 되면 소장의 수송체가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훨씬 초과하게 됩니다. 소장에서 미처 흡수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넘어가버린 과당은 주변의 수분을 대장 내부로 끌어당기는 삼투압 현상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대장 내에 수분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묽은 삼투성 설사가 발생하게 되며, 대장 미생물들이 이 과당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나 메탄 같은 가스를 폭발적으로 만들어내어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복부 팽만감과 콕콕 찌르는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3. 리코펜과 시트룰린 성분의 과다 섭취로 인한 위장 자극

    수박의 붉은색을 띠게 만드는 리코펜은 뛰어난 항산화 물질이지만, 한꺼번에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장관 표면을 자극하여 구토나 구역질, 복통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입니다. 또한 수박에 풍부한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은 체내에서 이뇨 작용을 촉진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성분들이 한꺼번에 많은 양 유입되면 장내 환경의 균형을 깨뜨려 평소 장이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통증과 함께 배탈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4. 건강하고 맛있게 수박을 즐기기 위한 일상에서의 섭취 조언은..

    수박으로 인한 배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섭취하는 양을 조절하고 온도를 신경 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성인 기준 수박의 1회 적정 섭취량은 150그램에서 200그램 정도로, 큰 수박 조각으로 1장에서 2장 분량이 적당합니다. 또한 냉장고에서 막 꺼낸 수박은 곧바로 먹기보다 실온에 10분 이상 두어 차가운 기운을 어느 정도 누그러뜨린 후 천천히 씹어서 드시는 것이 위장 자극을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밤늦게 많은 양의 수박을 먹으면 야간 소화 장애와 자는 동안의 이뇨 작용을 유발하므로 가급적 낮 시간에 적정량을 나누어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정리하자면,

    수박을 많이 먹었을 때 배가 아픈 이유는 과도한 수분과 차가운 온도가 위장관을 자극하여 소화 효소 활성을 떨어뜨리고 장 운동을 급격히 촉진하기 때문이며, 소장에서 다 흡수되지 못한 과당이 대장으로 넘어가 수분을 끌어당기는 삼투성 설사와 가스 팽만을 유발하고, 리코펜 등의 성분이 과다 유입되어 위장을 자극하기 때문이므로 한 번에 수박 한 통을 다 먹기보다는 실온에서 적당히 찬 기운을 식힌 후 1~2조각씩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수박을 많이 먹고 배가 아프면서 곧바로 화장실에 가게 되는 것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큰데요, 수박은 수분과 당분이 많아서 과량 섭취하면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수박의 수분 함량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수박은 대부분이 물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상당한 양의 수분이 짧은 시간에 장으로 들어옵니다. 장에서 물의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기 전에 많은 양이 들어오면 대변이 묽어지고 장운동이 활발해져 설사나 복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수박에는 과당이 들어 있는데요, 과당은 소장에서 흡수되는데,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이 들어오면 일부가 완전히 흡수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장내 미생물이 과당을 발효하면서 가스를 만들고, 복부 팽만이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원래 과당 흡수 능력이 낮은 사람은 이런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박에는 FODMAP 계열의 당류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런 탄수화물은 일부 사람에게 소장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아 대장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물을 끌어들이거나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복통, 가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박을 적당량 먹을 때는 괜찮지만, 한꺼번에 많이 먹을수록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보통 수박을 차갑게 먹는 경우에는 차가운 음식 자체가 위장관을 자극하여 일시적으로 장운동이 빨라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만 많은 양의 수분과 당류를 짧은 시간에 섭취한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수박을 한 통처럼 과하게 먹으면 수분과 과당, 식이섬유를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게 되어 장운동이 활발해지고 삼투성 설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과민성 장증후군이 있다면 더 쉽게 복통과 설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많은 양보다는 적당량씩 나누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