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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매한크낙새25
고매한크낙새25

흰머리는 왜 나는 걸까요? 코털도 흰게 생기고요.

처음에 검음색으로 나기 시작한 털들은 계속 검은색이면 되지 왜 흰색이 되나요? 꼭 그럴 필요가 있나요? 생물학적으로 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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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것처럼 흰머리나 흰 코털이 생기는 이유는 생물학적으로 봤을 때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멜라노사이트)의 기능이 점차 감소하거나 사라지기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검은색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흰색이 되는 데에는 생물학적 노화의 신호와 진화적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머리카락이나 체모의 색은 멜라닌(melanin)이라는 색소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멜라닌에는 에우멜라닌 (검은색 또는 갈색을 띔)과 페오멜라닌 (노란색 또는 붉은색 계열) 두종류가 있으며이 멜라닌은 모낭 속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가 생산하며, 머리카락이 자랄 때 이 색소가 모발의 각질 세포에 침착되어 색을 입히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여러 요인으로 인해 멜라노사이트가 줄어들거나 기능이 약화되는데요 멜라노사이트 수 자체가 감소되며 멜라닌 합성 능력이 떨어지고, 산화 스트레스(ROS)로 멜라노사이트가 손상됩니다. 이후 유전적 프로그램에 의해 특정 시점 이후 멜라닌 생산 중단되며 이 결과로, 머리카락이 자라는 동안 색소가 공급되지 않아 색이 전혀 없는 상태, 즉 흰색 또는 회색으로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 흰머리가 나는 가장 주된 이유는 모낭 속의 멜라닌 세포 기능 저하 때문입니다.

    털 색깔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는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으로 나뉘는데, 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가 노화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멜라닌 생성이 줄어들거나 멈추게 됩니다. 멜라닌이 없는 모발은 투명하게 보이지만, 빛의 반사로 인해 흰색이나 은색으로 보이게 되는 거죠. 코털도 마찬가지로 멜라닌 세포의 기능 저하로 인해 흰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털이 계속 검은색으로 유지되지 못하고 흰색으로 변하는 것의 가장 큰 이유는 노화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멜라닌 세포의 수가 줄어들고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죠.

    또한 유전이나 스트레스, 영양 결핍, 질병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최근에는 흡연이나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털이 흰색으로 변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흰머리는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생존에 필수적 이점을 제공한다기보다는, 노화의 부산물로 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 모든 털은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만드는 멜라닌 색소에 의해 색이 결정되는데, 노화가 진행되면 이 멜라닌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세포 자체가 소멸하여 색소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에 흰머리가 나는 것입니다. 이는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코털을 포함한 모든 체모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현상이며, 유전, 스트레스, 특정 영양소 결핍 등도 멜라닌 세포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흰머리나 흰 코털이 생기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점차 기능을 잃거나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는 생물학적으로 꼭 필요한 과정이라기보다는 세포의 노화와 재생 한계로 인해 색소 생성이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흰머리가 나는 원인은 조금 여러가지이긴 한단데요

    결론적으로는 노화가 가장 큰 핵심이랍니다.

  • 안녕하세요.

    털 색깔이 검었다가 흰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이 줄어들거나 멈추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거나 (노화) 세포가 손상되면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세포(멜라노사이트)의 기능이 저하돼 색이 빠지게 됩니다.

    생물학적으로 꼭 그런 필요가 있는 건 아니지만,
    노화나 유전, 스트레스 등으로 세포 기능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흰색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