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털파리가 한국에 상륙한지 오래됏는데여?

중국털파리가 한국에 들어온지가 벌써 못해도 8년은 됏는데여.

파주에서 처음으로 직접 눈으로 시작햇으니까 그보다 더 오래 댓을수도 잇는데여.

수분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엇구여,

새나 파충류도 먹지 않는 것이 새- 파충류 전문가로부터 확인이 됏엇는데여.

이렇게 통제가 안되는 수로 직접적 독을 품고 공격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람에게 있어서 시각적 방해로 사고를 일으킬 수 있구여, 여기저기 달라붙으며 그걸 사람 등에 올라앉아 위생적 문제도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고 보는데요. 중국에서 온 털파리과 곤충이 중국에서도 천적이 없는 것인지 궁금해여?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 곤충이 우리나라에서 급격히 늘어난 이유를 중국에는 천적이 없어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래종은 원산지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천적과 함께 진화해 왔기 때문에 개체 수가 어느 정도 조절되며, 중국털파리 역시 원산지에서는 거미, 사마귀, 잠자리, 일부 새, 기생벌, 포식성 곤충 등 여러 천적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중국에서도 천적이 전혀 없는 곤충은 아닙니다.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유입되었을 당시 이 곤충을 적극적으로 잡아먹는 천적이 많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고, 또한 기후와 먹이 환경이 적합하고 경쟁하는 종이 적으면 외래종은 짧은 기간에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를 천적 회피 가설이라고 하는데, 외래 생물이 새로운 지역에서 기존 천적의 압력을 덜 받아 빠르게 번식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이론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까지 중국털파리는 사람을 물거나 독을 주입하는 곤충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고, 농작물의 수분을 적극적으로 담당하는 곤충도 아닙니다. 하지만 개체 수가 많아지면 사람 주변에 떼를 이루어 날아다니거나 차량 전면 유리에 부딪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건물이나 세탁물, 사람의 몸에 달라붙어 불쾌감을 주는 등 생활 속 불편을 일으킬 수 있다보니, 태계 피해뿐 아니라 생활환경 측면에서도 관리가 필요한 외래곤충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의 토착 포식자들이 중국털파리를 먹이로 이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날 가능성도 있으며, 외래종이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기존 생태계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먹이사슬의 일부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연적인 조절만으로 개체 수가 빠르게 감소할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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