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포경수술 후 첫샤워 이후 붕대 떼기(녹는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붕대를 풀고 소독하려 하는데 피딱지때문에 붙어있는데 어떡하나요? 식염수도 없고 거즈,포비돈이랑 박테로신 연고만 잇어요
그냥 확떼면안되는거죠?
붕대에는 진물도 좀 묻어잇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포비돈을 거즈에 적시면 마르면서 늘러붙었던 조직과 거즈가 분리가 되실겁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방지하려고 거즈를 덮기 전에 항생제 연고를 듬뿍 발라서 윤활제 역할을 하도록 해주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포경수술 후 첫 샤워 뒤 붕대가 피딱지나 진물 때문에 붙어 있는 상태에서 억지로 떼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확 떼면 아직 완전히 붙지 않은 봉합부나 재생 중인 피부가 함께 벗겨지면서 출혈이 생기거나 상처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식염수가 없다면, 미지근한 수돗물로 충분히 적셔 붕대가 자연스럽게 불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기다린 뒤 서서히 떼는 것이 안전합니다. 샤워 중이나 샤워 직후에 시도하는 것이 가장 수월합니다. 일부만 떨어지고 일부가 강하게 붙어 있다면, 그 부분은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잘라내거나 그대로 두어도 됩니다.
붕대를 제거한 뒤에는 포비돈 요오드를 상처 주변에 가볍게 소독하되, 상처 안쪽을 과도하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박테로신 연고를 얇게 도포하고, 아직 진물이 있거나 속옷과 마찰 시 불편하다면 깨끗한 거즈를 느슨하게 덮어주면 됩니다. 소량의 진물은 녹는 실을 사용한 수술 후 초기 회복 과정에서 흔히 보일 수 있는 소견입니다. 다만 지속적인 출혈, 상처가 벌어진 느낌, 통증이나 부종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예정된 외래 이전이라도 수술받은 병원에 연락해 확인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