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현재가 버겁고 과거가 그립습니다..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압박감이 심해집니다. 나는 아직 제대로 자리도 못잡았고 앞으로 잘 살 수 있을까.. 남들만큼 살 수 있을까 생각하면 자신 있게 답을 못하겠더라고요. 제 주변에서는 대기업에 다니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지인들이 몇몇 있는데 제 인생을 돌아보니 저는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루지 못했어요. 비교하면 할수록 초라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아무 걱정 없었던 어렸을 때가 그리워요. 지금은 떠나간 사람들도 그땐 있었고 무엇을 해도 새로웠고 내일이 기대되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고 시간이 가길 바랐었죠. 정신을 차려보니 그때 그토록 기다렸던 미래에 와있는데 정작 저는 과거로 회피하고 싶네요. 애도 아니고 저만 과거에 갇힌 것 같아서 좀 부끄럽기도 합니다. 앞을 봐야하는데 지나간 일들에 연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