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마취의학과 의사회 내부에서 명확히 결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의 성향(무조건 안정주의자 등) 혹은 환자 상태에 따라 개별적으로 리스크 판단 후 결정할겁니다.
핵심은 위 배출 지연으로 인한 흡인 위험 증가입니다. 마운자로(tirzepatide)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작용을 포함해 위 배출을 늦추므로, 수면마취나 전신마취 시 위 내용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이는 흡인성 폐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마취 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현재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 1회 제제인 경우 시술 전 최소 1주일 동안 중단을 권장하는 흐름이 우세합니다. 이는 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근거합니다. 특히 위장관 증상이 있는 경우(오심, 구토, 복부팽만)는 위험이 더 높아 더욱 보수적으로 접근합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처럼 정리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예정된 수면마취 시 최소 7일 중단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 시술이면 일정 연기까지 고려합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약을 중단할 시간이 없으므로 위가 비어있지 않다고 가정하고 빠른 기관삽관 등 보호적 기도 확보 전략을 사용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모든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중단하기보다 개별 위험도 평가를 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당뇨 조절이 중요한 환자에서는 중단에 따른 혈당 상승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실제 적용은 마취과와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표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