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멘델레예프는 최초의 주기율표를 만들어서 현대 주기율표가 나오기까지 기틀을 만든 주기율표의 아버지와도 같은 사람입니다.
멘델레예프는 당시 알려져 있던 63종의 원소를 원자량이 증가하는 순서로 배열했습니다. 단순히 원자량 순서만 고집하지 않고, 화학적 성질이 유사한 원소들이 같은 세로줄에 오도록 배치했습니다.
더욱 대단한 것은 원자량 순서대로 배치했을 때 다음 원소와 화학적 성질이 맞지 않으면, 원자량 순서를 건너뛰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원소가 존재할 것이라 판단하여 자리를 빈칸으로 남겨두었습니다.
멘델레예프는 빈칸에 들어갈 원소의 존재뿐만 아니라 원자량, 밀도, 녹는점, 반응성 등을 매우 구체적으로 물리량을 예측했습니다. 이후 갈륨, 게르마늄, 스칸듐 등이 실제로 발견되고 멘델레예프의 예측과 거의 일치함이 증명되면서 주기율표의 신뢰성이 폭발적으로 높아졌습니다.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는 원자량을 기준으로 삼아 약간의 모순과 빈자리가 있었지만 미발견 원소를 예측해 낸 화학사의 위대한 전환점이었으며, 현대 주기율표는 이를 원자 번호(양성자수)와 '전자 배치'를 기준으로 재정립하여 완성한 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