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사마귀는 제거해도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게 사실입니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자체가 남아있으면 같은 부위나 주변에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두는 게 답은 아닙니다. 편평사마귀는 긁거나 면도를 하면 자가접종이 되어 퍼지는 경향이 있어서, 방치할수록 개수가 늘어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얼굴이나 노출 부위라면 심리적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고요.
치료 방법은 레이저, 냉동치료, 레티노이드 크림 도포 등이 있습니다. 개수가 많다면 레이저보다 트레티노인(tretinoin) 크림을 꾸준히 바르는 방식이 비용 대비 효율이 좋고 재발률도 낮은 편입니다. 피부과에서 처방받을 수 있고, 바르는 치료는 시간이 걸리지만 한꺼번에 여러 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당 레이저 제거는 확실하게 없애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비용이 부담스럽고 재발 시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개수가 적다면 레이저, 많다면 크림 치료부터 시작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피부과에서 상태 보고 방향을 정하시는 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