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통증이 있는데 치료받아야 될까요?

2021. 11. 11. 17:18

이틀 전 음주(이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후 항문에 힘을주면 쓸리는듯한 통증이 있어 확인해보니 지름 약 1~1.5cm내외의 혹같은 것이 보이는데 검색해보니 혈전성 외치핵인 것같습니다. 일 때문에 통원이나 수술은 많이 번거로울 것 같아서 가능하다면 자연치유를 기대해보고싶은데 혹시 이대로 의사 진료 없이 며칠정도 경과를 지켜봐도 더 악화되거나 하지는 않을까요?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강서송도병원

안녕하세요. 김칠석 의사입니다.

혈전성 외치핵의 경우, 보통 흡수되어 자연스럽게 소실되지만 방치하여 계속 남아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요할 수 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병원에 방문하셔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연고 등의 약 처방으로 호전될 수 있는 상태인지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2021. 11. 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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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오****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치질은 직장안이나 항문에 정맥이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합니다. 통증과 혈변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비나 출산처럼 복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잘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는 경미할 경우는 지켜볼 때도 있고 보조적으로 약물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정도에 따라서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 방향도 의사 진료를 봐야 결정되기 때문에 진료를 한번쯤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항문외과에서 진료를 보세요. 


    2021. 11. 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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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항문에서 뭐가 튀어나온다면 치핵일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 치핵은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핵이 튀어나와도 저절로 들어가는 정도라면 변비관리와, 좌욕, 약물 치료로 조절을 해 볼 수 있답니다. 튀어 나온 치핵이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거나, 아예 들어가지 않는 경우라면 수술이 필요하구요. 현재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대장항문 전문 병원에서의 진료가 필요하다 보입니다만 별로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변비 관리, 좌욕을 하면서 좀 더 지켜보셔도 될 듯 합니다.

      서민석 드림

      2021. 11. 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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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치핵의 경우 정도에 따라 4기로 나눌수 있습니다.

        1기는 치핵이 항문 밖으로 돌출되지는 않고 배변 후 간혹 출혈을 동반합니다.
        2기는 배변 시 치핵이 삐져나와 배변 후 자연적으로 치핵이 항문 안으로 들어가는 상태입니다.
        3기는 치핵이 배변 때마다 나왔다가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갑니다.
        4기는 배변 뿐 아니라 평소에도 치핵이 바깥으로 나오며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보통 3,4기에 증상에 따라서 수술을 결정합니다. 현재 증상이 2기 정도에 해당한다면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서 호전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있지 않고 배변시 오래 쓰지 않으며 좌욕을 해주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식습관은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주와 변비는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21. 11. 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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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안치과의원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치핵은 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치핵은 항문 및 직장에 존재하는 치핵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내치핵과 항문 밖의 치핵 조직이 부풀어 올라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외치핵으로 구분됩니다.

          치핵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 소인, 잘못된 배변 습관 등이 영향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변 시에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장기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 변비, 음주 등이 치핵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여성은 임신 및 출산 시에 골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항문 주위 혈관의 울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는 출산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치핵은 적합한 치료 방식으로 치료하면 100% 완치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경도의 치핵은 보존 치료나 비수술적 요법 등으로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변비나 설사가 생기지 않도록 섬유질을 풍부히 섭취합니다.

          온수 좌욕으로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킵니다.

          보존적 치료 또는 증상 치료에도 차도가 없고 치핵의 심한 탈항으로 인해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할 정도로 치핵이 진행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경도의 치핵은 경화제 주입 요법, 고무밴드 결찰술, 레이저 치료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중증도의 치핵은 대부분 외과적 치핵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2021. 11. 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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