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재적 동기에 의한 선행은 좋은 것일까요?

저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도 궁금해서요, 모두 의견(좋다고 생각하는지 나쁘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둘다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걸 제 경험에 비춰보면 조금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헌혈을 했는데, 처음 헌혈을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솔직히 말해서 영화표와 초코파이였습니다. 당시에는 가정 형편도 넉넉하지 않았고 영화는 보고 싶었기 때문에, 혈장헌혈을 하면서 받은 영화표로 영화를 보러 다녔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헌혈을 한 것이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 동기가 타인을 돕겠다는 마음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제가 건강한 상태에서 헌혈한 혈액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혈액으로 사용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선행의 가치를 판단할 때 동기만큼이나 그 행동의 결과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재적인 보상을 얻기 위해 시작한 행동이라도 실제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 역시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외재적 동기를 무조건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처음에는 영화표나 포상 같은 보상으로 참여하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왜 했느냐"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으로 실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느냐"도 함께 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 영화표 때문에 시작한 헌혈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필요한 일을 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의미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채택된 답변
  • 외적 동기에 의한 선행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훨씬 더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한

    선행도 그래도 좋다고 믿는 편입니다.

  • 전 좋은데요?

    여기 수해민이 있다고 칩시다

    수해민들에겐 전혀 관심없지만 위선적으로 회사 동료들에게 잘 보이려는 목적으로 기부한 천만원이랑 위선자가 아닌 사람이 기부하기 싫다고 해서 기부한 0원이랑 어느 쪽이 실질적으로 수해민에게 도움이 되었나?

  • 외재적 동기에 의한 선행이라도 결과적으로 타인과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면 선한 행위로서 긍정적인 가치를 가집니다 (^^) 동기만 강조하기보다는 행동의 긍정적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외재적 보상이나 인정으로 시작된 선행이 반복되면서 점차 내재적 동기로 발전하고 진정성을 갖추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외재적 동기에 의한 선행도 반드시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칭찬이나 보상, 좋은 평판을 기대했더라도 실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 긍정적인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