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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23.06.27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항상 궁금했던게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는 무엇이에요?

둘다 공연 중에 노래 부르고, 감정을 연기하는 건 비슷한것 같은데...

제가 알고 있는 차이라 하면, 오페라는 약간 클래식 느낌? 뮤지컬은 현대적 느낌?

이 둘의 차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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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28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페라는 이탈리아와 독일[3]에서 특히 발전된 장르입니다. 근대 이전에는 이탈리아 오페라가 주류였으나, 근대에 접어들어 독일권의 음악 수준이 크게 성장하면서 독어권의 오페라 비중도 커진 것입니다.

    뮤지컬(Musical)은 노래, 춤, 연기[1]가 어우러지는 무대극 공연 양식입니다.
    뮤지컬의 기본 형태는 오페라와 연극의 중간 쯤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뮤지컬과 오페라의 차이 오랜 세월 동안 장르의 유형이 비교적 명확해진 오페라나 연극과 달리, 뮤지컬은 대중적 성격으로 약간 그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자유로움이 있다고 합니다. 주가 되는 음악 면에서 오페라와 달리 록, 클래식, 팝, 재즈, 때로는 힙합[2] 등등을 멋대로 오락가락하기도 하고 춤 역시 현대무용과 고전무용부터 아이돌 댄스까지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유명 히트곡을 집대성해 만드는 주크박스 뮤지컬이 있는가 하면 대사들을 일절 배제하고 모든 구성을 노래에 실어 소화하는 클래식한 느낌의 뮤지컬도 있다고 합니다. 비교적 제약이 적고 다양한 시도에 열려 있는 장르이다 보니 '이것이 뮤지컬이다'라는 칼 같은 정의를 한 마디로 내리기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편. 굳이 정의하자면 연극적인 베이스 위에 노래와 춤을 얹어 놓은 장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페라 : 짤막한 한 순간의 인물의 내/외적 감정을 음악[성악/오케스트라]을 통해 표현 절제된 행동연기.

    뮤지컬 : 연극 - 오페라 중간쯔음에 위치한 포지션으로, 노래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되, 실제 연기의 비중도 오페라보다는 높다. 마이크를 착용하여 중간중간의 일반적인 대사도 전달될 수 있게끔 활용하기도 한다.

    정도의 차이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노래에 대한 비중 입니다. 오페라는 노래위주로 공연을 하며 연기나 춤을 뮤지컬 처럼 많이 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없이 성악가의 생 목소리로 관중에게 목소리를 전달 합니다. 반면에 뮤지컬은 마이크를 사용하고 노래도 노래지만 연기나 춤등을 많이 합니다. 이것이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 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페라는 16세기 르네상스 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마이크 없이 본인의 목소리만 이용해 관객들에게 들릴 정도로 공연을 합니다.

    가사들 대부분 노래로 되어있고, 번역이나 개사 없이 원곡 그대로 노래 하며, 음악을 중심으로 공연이 이루어집니다.

    뮤지컬의 경우 가면극이나 연극 등의 여러 요소가 들어가있으며 연극 기반으로 공연이 이루어지고 배우가 나와 연기를 합니다.

    연극은 주로 중간중간 노래, 춤으로 극대화하며, 노래 또한 번역, 개사 등을 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페라는 음악중심의 장르이고, (즉 음악의 연결, 깊이,심리적 상황등이ㅜ모두 음악으로 진행되고) 뮤지컬은 극중심의 장르입니다,(연극이나 연기, 무대장치등 극적인 진행이 주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윤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 문의 주셨는데요. 이미 알고 계신 것 처럼 두 장르 모두 노래 중심이라는 것은 같구요.


    여기에서 오페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가지고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되는 것으로 공연의 대부분이 성악가들의 노래들로 이뤄집니다. 노래 자체가 대사가 되는 거죠.


    반면 뮤지컬은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소재로 기존의 연극에 노래와 춤을 가미한 형태의 장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극적 대사도 많이 있고 때때로 노래와 춤이 추가되는 형식입니다.


    또한, 노래 발성에 있어서도 오페라가 성악가들에 의한 클래식 발성이라면, 뮤지컬은 대중가수들도 많이 참여하는 대중적 발성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두 장르의 탄생 시기를 본다면 오페라는 16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시작돼 유럽으로 확산되었다면, 뮤지컬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미국에서 시작됐습니다.

    이게 오페라와 뮤지컬의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페라와 뮤지컬은 문학, 음악, 미술, 무용까지 종합적으로 결합되어 무대에서 보여지는 예술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두 장르가 차이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고 또 그 특징에서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1. 오페라는 연극적인 요소보다 음악적인 요소를 중요시 하고 순수 클래식곡을 기반으로 한 악극의 형태이고, 뮤지컬은 스토리와 연극적인 요소의 구성에 대중적인곡을 삽입한 형태입니다.

    2. 오페라는 벨칸토 창법이라고 하는 성악적 창법만으로 음향시설을 사용하지 않고 무대를 채우기 때문에 아무 공연장이나 할 수 없고 오폐라 전용극장에서 공연합니다. 하지만 뮤지컬을 무선 마이크 등 음향시설을 사용하여 대중적인 발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공연 공간의 제약을 덜 받습니다.

    3. 오페라 출연하는 사람은 오페라 가수라고 하고, 뮤지컬에 출연하는 사람은 뮤지컬 배우라고 합니다.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 지가 명확한 것이죠. 그래서 오페라는 대부분 성악을 전공한 사람이 하고, 뮤지컬은 그렇지 않습니다.

    4. 오페라는 고전적인 문학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고전주의 음악에 기반하여 지적인 자극을 관객에게 전달하고 충족시키는 반면에, 뮤지컬은 춤, 노래, 연기 등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대중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오폐라는 음향시설을 사용하지 않고 목소리로만 전달하고 노래하기 때문에 대부분 오페라 가수들은 정자세로 서서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많고, 뮤지컬은 음향시설도 사용하고 연기 자체에서의 분위기에 따라 흐트러진 자세 즉, 눕거나 관객석으로 내려오거나 하는 이벤트로 관객의 몰입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페라와 뮤지컬 공통점은 음악과 무용, 연기가 어우러진 종합 무대예술 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 음악과 노래를 바탕으로 연기를 한다는 큰 틀에서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오페라와 뮤지컬 차이점을 알려드린다면

    첫째, 뮤지컬은 연극적인 요소를 더 중점으로 두며 연출을 하고 오페라는 음악적인 요소에 더 중점을 둡니다.

    둘째, 오페라는 성악적인 발성을 중점으로 노래하기 때문에 마이크가 아닌 성악가의 소리의 울림만으로도 공연장에 소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뮤지컬은 가수들이 콘서트를 하듯이 마이크를 착용하고 공연하며 대중음악 발성으로 연기와 노래를 보여줍니다.

    셋째, 오페라는 고전적인 문학을 주제로 작곡 되어 졌으며 대부분 원어로 부러지는 경우가 많고, 뮤지컬은 현대적인 문학을 중점으로 두며 언어도 관객들이 듣기 쉽게 한국어로 번역되어 공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오페라는 정통 클래식인 만큼 오케스트라 반주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뮤지컬은 건반, 기타, 드럼 등의 밴드구성으로 반주 되어 지거나 경우에 따라 녹음된 반주인 mR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