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좀벌류의 일종으로 보입니다.
주로 딱정벌레의 알이나 유충에 기생하는 좀벌류 중 미세기생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좀벌류는 크기가 1~3mm로 아주 작고 몸이 단단해 손으로 잘 죽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에서 계속 나오는 이유는 집안 어딘가에 이들의 숙주가 되는 해충의 서식지가 터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주로 권연벌레나 쌀바구미, 팥바구미 같은 곡물 해충의 몸에 알을 낳아 번식하기 때문에, 눈앞의 기생벌만 잡아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먼저 주방의 쌀통이나 잡곡 포대, 오래된 한약재, 반려동물 사료 등을 뒤져 벌레의 진원지를 찾아내 그걸 처리해주셔야 합니다.
사람을 쏘거나 해를 주지는 않지만, 큰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원인이 된 식품을 찾아 폐기하고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박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