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플 때 우울감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몸이 아프게 되면 우울감이 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신체적 불편함이 정신적, 정서적 상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통증과 염증이 있는 경우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하며 기분 조절에 관여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병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거나 삶의 질이 떨어지면 무력감과 좌절감을 느껴 정서적 영향을 받습니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불편함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희망을 감소시켜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몸이 아프면 활동도 줄어들어 타인과의 교류도 줄게 되고 고립감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신체 질환이 있으면 우울감이 생기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우선 통증이나 불편감으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기분 조절에 관여하는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물질의 균형이 깨질 수 있어요. 또 활동량이 줄어들고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기면서 심리적 스트레스도 함께 증가하게 되죠. 만성 질환의 경우에는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신체적 불편함 (대표적인 예로 통증)도, 우울감도 결국 뇌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이 두가지의 경로가 상당히 유사하다고 합니다. 즉 몸이 아팠을때 뇌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이 결국 우울감도 일으킬수있다는거죠. 잘 정리된 페이지가 있어 첨부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6759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몸이 아플 때 우울감을 느끼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 불편함은 일상 생활의 질을 저하시키고, 제한된 활동이 지속되면 심리적으로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만성 통증이나 장기간의 질병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이는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 질병으로 인한 피로와 무기력감은 자연스럽게 기분에 영향을 주어 우울한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은 때때로 생리학적 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심각한 질병의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와 같은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 우울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신체와 마음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한쪽의 변화가 다른 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따라서,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모두를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