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정말 공룡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나요?

조류가 공룡에서 진화했다는 이론을 배우는데, 하늘을 나는 작은 새와 육중한 공룡이 어떻게 같은 계통으로 연결되는지, 어떤 증거로 이런 관계가 밝혀졌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현대 생물학에서 새는 '살아있는 수각류 공룡'으로까지 봅니다.

    1990년대 이후 체온 유지 및 구애용 깃털을 가진 수각류 화석이 많이 발견되었고, 닭의 V자형 복장뼈가 티라노사우루스나 벨로키랍토르 등 수각류 공룡에서도 확인되었죠.

    몸을 가볍게 만드는 공기주머니 형태의 뼈 구조는 공룡 시절부터 발달했고, 뒤를 향하는 첫 번째 발가락과 앞쪽 3개 발가락 형태는 수각류 공룡의 발 구조와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의 콜라겐 단백질 분석 결과, 현대의 닭·타조와 가장 가까운 유전적 유사성을 보였습니다.

    결론저긍로 6,600만 년 전 운석 충돌 당시 거대한 비조류 공룡은 전멸했지만, 날 수 있던 소형 공룡 계통이 살아남아 오늘날의 새로 진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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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정확히는 새가 공룡의 후손이라기보다 현재까지 살아남은 수각류 공룡의 한 갈래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깃털 달린 공룡화석, 속이 빈 뼈, 세발가락 구조, 손목, 골반 등 해부학적 공통점이 주요 증거입니다. 큰 공룡만 있었던게 아니라 작은 깃털 공룡도 많았고 이 계통에서 비행 능력이 점차 발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