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은 왜 잡기가 그렇게 어렵나요?

경기침체인데 물가까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은 금리를 올려도 내려도 문제라고 들었습니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왜 이걸 해결하기 어려운지 원리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스태그플래션은 경기는 나쁜데 물가는 오르는 상황입니다. 보통 경기가 나쁘면 물가도 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둘이 반대로 움직여서 어렵습니다. 경기를 살리려고 금리를 내리면 사람들이 돈을 더 쓰면서 물가가 더 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를 올리면 기업과 가계의 부담이 커집니다. 그러면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어 경기가 더 나빠질 수 있고요. 예를 들어서 원유가격이 크게 오르면 물건을 만드는 비용도 함께 올라갑니다. 기업은 비용이 늘어나니 제품 가격을 올리고 생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가는 오르면서 생산과 고용은 줄어드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기를 살리면서 동시에 물가도 잡아야 해서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어려운 이유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라는 서로 반대 방향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를 올리면 소비와 투자가 더 위축돼 침체가 깊어질 수 있고, 경기를 살리려고 금리를 내리거나 정부지출을 늘리면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가 급등처럼 공급 측 충격으로 발생하면 금리정책만으로 원인를 재거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앙은행의 물가 안정 정책과 함께 정부의 에너지•공급망 개선 등 공급 확대 정책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언급하신대로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는 침체되었는데 물가는 오르는 경우를 말합니다

    경기가 침체되면 정부는 확장적 재정정책 즉 민생지원금 같은 돈을 풀어서 경기 부양에 나섭니다

    돈을 풀면 물가는 오르죠

    중앙은행은 물가가 오르면 기준금리를 인상해서 예적금 대출금리를 모두 올려 시중 통화량을 줄입니다

    돈 있으면 예금 적금 더 넣고 대출금리 오르니 기업은 투자를 줄이고 가계는 대출이자 부담으로 돈을 덜 쓰죠

    정부에서는 돈을 푸는데 중앙은행은 돈을 흡수하니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엇박자 나는게 스테그 플래이션입니다

    이래서 스테그플레이션이 잡기 어려운거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