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상 쌍꺼풀 절개선 바깥쪽에 작은 점상 돌기가 보이며, 뚜렷한 화농성 뾰루지 소견은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수술 후 한 달 이상 같은 자리에 지속됐다면 단순 여드름보다는 남아 있거나 피부 밖으로 밀려 나온 봉합사, 봉합사에 대한 이물반응인 봉합사 육아종, 작은 비립종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매몰 봉합을 사용한 쌍꺼풀 수술에서도 봉합사 매듭 노출과 육아종이 보고되어 있어 실밥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는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직접 짜거나 바늘로 건드리지 말고 여드름 연고나 항생제 연고도 임의로 바르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응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수술 후 약 7주가 지났고 한 달째 남아 있으므로 수술한 병원에 사진을 보내 먼저 확인받고, 가능한 시기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봉합사라면 외래에서 간단히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붉은 범위가 퍼지거나 통증·부종·고름이 생기고, 눈이 따갑거나 시야가 흐려지면 조기에 진료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