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냉동 보관해도 되나요? 그냥 냉동??

양파에도 수분이 많은 것 같은데 냉동보관 가능한 식재료인가요? 냉동 후에 식감이나 맛이 달라지는지 궁금해요

추가로 된장찌개 밀프랩을 만들어서 냉동하고 싶은데 재료들 중에 냉동 가능한 거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양파는 냉동 보관이 가능한 식재료랍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양파는 수분 함량이 90%로 상당히 높아서, 냉동하는 과정에서 얼음 결정이 팽창하면서 식재료의 세포벽을 파괴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해동을 하거나 가열했을 경우 아삭한 식감은 사라지고 조직이 허물거리게 변합니다. 샐러드나 샌드위치 같은 생식욕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양파의 고유 단맛, 감칠맛을 내는 영양성분은 냉동 후에도 잘 보존되니 찌개, 국, 볶음용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냉동하실 때는 통으로 얼리기보다는 찌개, 볶음용으로 용도에 맞게 미리 채 썰거나 다진 후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넓게 펴서 냉동해주셔야 조리시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수분 소실도 최소화할 수 있답니다.

    현재 계획중이신 된장찌개 밀프렙 경우, 냉동에 적합한 재료와 피해야할 재료를 잘 구분해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애호박, 대파, 양파, 청양고추, 다진 마늘, 각종 버섯류(표고, 팽이)와 고기, 해산물은 냉동 보관에 상당히 적합해서 찌개의 맛을 내는데 무리가 없겠습니다. 이런 재료들을 한 번 끓일 분량을 섞어서 소분해 두시면 맛있는 밀프렙이 된답니다.

    두부와 감자는 밀프렙에서 제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부는 얼면서 수분이 빠져나가서 조직이 질겨지고 스펀지같은 식감으로 변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찌개를 원하신다면 끓일 때 신선한 것을 추가하시길 바랄게요. 감자도 생으로 얼리면 수분이 분리되어서 식감이 푸석하고 질겨진답니다.

    완성된 찌개 밀프렙을 조리하실 경우 미리 해동하시기 보다, 끓는 육수에 얼어있는 상태 그대로 넣고 바로 끓여주셔야 채소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국물의 깊은 맛을 살릴 수 있답니다.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