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변기에 생기는 하얀 점액 같은 물질은 대부분 물속에 있는 미생물이 뭉쳐 만든 '바이오필름'이라고 보시면 돼요. 특히 변기를 오래 사용하지 않거나 습하고 따뜻한 환경이 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끈적한 막을 만들 수 있어요. 또 일부 세정제나 방향제 성분이 물때와 섞여 젤리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최근에 사용하신 제품이 있는지 떠올려 보시는 것도 도움이 돼요.
건강에 직접적으로 해롭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보기에도 좋지 않고 위생상 깨끗하게 관리해 주시는 게 좋아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닦아 내리면 대부분 사라져요. 만약 계속 재발한다면 변기 내부 표면이 미세하게 손상됐거나 배관에 이물질이 고여 있을 수 있으니, 한 번쯤 배관 세정제로 관리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평소에는 변기 뚜껑을 닫아 두고 환기를 자주 시켜 주시면 습기가 줄어들어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돼요. 또 물을 내릴 때는 뚜껑을 닫은 채로 내리시면 세균이 바닥이나 벽에 퍼지는 것도 예방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