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하루 10시간정도 일을 해서 눈도 피로하고, 시력이 좋지 않아지는데 어떻게 관리를 하면 좋을까요?
컴퓨터로 일을 하는 직업이라 10시간 이상 컴퓨터를 보고 있다보니 눈도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해지며, 가까운 곳만 보다보니 시력이 난시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되면 치료도 받아야 겠지만,
우선 일상에서 스스로 눈운동 또는 영양제를 먹으면서 눈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스스로 해야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이야기하시는 문제는 안구건조에 의한 증상입니다.
눈운동이라던가 영양제가 도움이 될 부분이 전혀 없겠습니다.
지아잔틴, 루테인 이런 성분들은 노화에 의한 망막변성에 도움이 되는거지 안구건조에 도움이 되는게 아닙니다.
컴퓨터를 집중해서 보다보면 눈 깜빡임이 줄어드는데 이게 안구를 매우 건조하게 만듭니다.
일부러라도 눈을 깜빡깜빡 해주시는게 큰 도움이 되며 중간중간 컴퓨터에서 눈을 때고 휴식을 취해주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구가 건조해지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까지도 생길 수 있으며 이걸 아마 난시가 생겼다라고 표현하신걸껍니다. 눈에 인공눈물을 넣는다고 바로 좋아지지 않으며 각막의 상처가 회복되어야 시력이 돌아옵니다.
눈 주변을 마사지 해주시고 온찜질을 해주시면 눈물분비가 늘어나서 도움이 되겠습니다.
컴퓨터로 오랜 시간 작업을 하여야 한다면 중간중간 눈을 감고 쉬어주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안구 및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고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눈의 피로를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딱히 눈 운동 같은 것이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눈에 좋은 루테인 등의 영양제를 섭취해보는 것은 크게 상관 없이 하여도 무방하겠습니다.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1시간마다 5~10분씩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해주세요.
인공눈물 사용도 도움이 되며,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 건조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눈 영양제는 루테인, 오메가3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도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컴퓨터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일하신다면 눈의 피로와 건조함은 정말로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시력이 안 좋아지는 것도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죠.
먼저,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간단한 습관으로는 20-20-20 규칙을 추천드립니다. 20분마다 모니터에서 눈을 떼고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눈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가까운 창문 밖을 잠시 바라보거나 먼 곳의 사물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눈 깜빡임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물로 눈을 적셔줘 건조함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작업 환경도 신경 써야 합니다. 컴퓨터 화면의 밝기를 주변 환경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고, 가능한 한 반사되지 않도록 조정해보세요. 화면과 눈 사이의 거리를 50-70cm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거리는 눈의 초점을 맞추는 데 적절한 거리입니다.
또한,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A, C, E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보세요. 생선, 당근, 시금치, 견과류 등이 이러한 영양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만약 음식만으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렵다면 영양제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현재 눈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이런 작은 습관들을 실천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하루 10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가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근거리 작업은 눈의 조절근 피로와 함께 안구 건조증, 컴퓨터 시각 증후군(CVS)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습관은 20-20-20 규칙이에요 - 20분마다 20피트(약 6m)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것이 눈의 조절근 휴식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의식적인 눈 운동과 눈 깜박임을 자주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눈동자를 좌우,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는 스트레칭은 긴장된 안구 근육을 완화하고, 자주 깜박여 눈물막 유지와 안구 건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인공눈물 점안액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실내 건조한 환경에서 눈을 보호하는 데 유익하구요
영양제는 루테인, 지아잔틴, 오메가3, 비타민 A, C, E, 아연 등이 포함된 눈 건강 전문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을 보호하고 자외선·청색광으로부터 망막 손상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죠. 동시에, 업무 중 조명 조절, 블루라이트 필터 적용, 모니터와의 거리 조절(약 50~70cm)도 습관화하면 눈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