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아버지가 폐암1기여서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는데

성별

남성

나이대

70대 +

기저질환

COPD

운동이나 야외잡일(전구갈기, 약간의 물건 나르기 등등..)을 병행해도 괜찮을까요?

정신적으로는 일을 하는 게 훨씬 좋아서 하고는 있는데 육체적으로는 약간 힘들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질문 남겨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폐암 1기에 대해 방사선치료를 받고 계시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까지 있으시다면 활동량은 "무조건 쉬는 것"보다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실제로 폐암 환자들은 적절한 신체활동이 근력 유지, 폐기능 보존, 피로감 감소, 우울감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아버님처럼 일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활력을 얻는 분들은 가벼운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삶의 질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COPD가 있고 방사선치료 중이라면 활동 강도는 조절해야 합니다. 전구 교체, 가벼운 집안일, 짧은 산책, 가벼운 정원 작업 정도는 대개 가능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나르거나 숨이 찰 정도의 작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 중 숨이 차서 대화가 어려울 정도가 되거나, 가슴 통증, 어지럼증, 산소포화도 저하가 나타난다면 즉시 쉬어야 합니다.

    방사선치료 중에는 피로감이 누적되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 초기에는 괜찮다가도 2주에서 4주 정도 지나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 일을 하려 하기보다 그날 컨디션에 맞춰 활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육체적으로 약간 힘들다고 느끼는 정도의 가벼운 활동은 대체로 괜찮지만, 무리해서 버티면서 하는 작업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COPD가 있는 고령 환자에서는 과도한 신체부하가 호흡곤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