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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그리고사람에대한호기심

세상그리고사람에대한호기심

25.11.19

친구가 별로 없어도 좋은데 왜 그걸 어른들이 안알려줬을까요?

저는 학교 다닐때 단체생활을 잘하지 못해 너무 힘들었고 고등학교 내내 정신건강의학과에 들려서

치료 받고 그랬습니다. 그랬기에 제 주변에는 친구들이 별로 없거나 거의 없거나 어쩔수없이 저하고 친한 놈들 밖에 없었습니다. 진짜 사람에 너무 데이고 데여서 인제는 친구 만들기가 너무 싫습니다. 그냥 남아있는 놈들 한 놈빼고 다 연락처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너무나 좋군요. 친구가 없는게 쓸데없는 술자리에서 시간 낭비하고 건강 헤칠일도 없고 잠도 규칙적으로 잘 수 있어서 좋고요 인간관계에서 여러 잡음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오히려 인간관계를 전부 다 정리하니 제 삷의 질이 올라간것 같구요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인 만남을 하니깐 외롭지도 않네요.

근데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네요 왜 어른들은 굳이 친구가 별로 없어도 된다"는 얘기를 왜 안했던건가요...?

학교 다닐때 힘든거 때문에 교사들하고 얘기하면 왜 친구 별로 없어도 살만하다는 얘기를 안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규군1211

    규군1211

    25.11.20

    사실 청소년시기나 20대때는 친구의 존재가 큽니다.

    하지만 각자 가정을 이룬다거나 여러가지 환경이 달라지므로

    친구들하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되고

    친구보단 나를 챙기거나 내가족이 우선이게됩니다.

    그와중에 걸러질건 걸러지고 진짜 마음이 통하는

    몇몇친구만 남게됩니다.

  • 어른들은 전통적으로 또래관계를 정상 발달의 기준으로 여겨, 친구가 많아야 좋다는 오래된 관념을 그대로 전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는 개인별 성향 회복력 정서 안정 방식이 다르며, 적은 관계가 더 건강한 사람도 많지만 교육현장에서는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봄으로써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지만, 어릴 때 그렇게 겪어 감으로써 커서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스스로의 방향 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세상에 정답이라는 것이 없다면 남들이 말하는 평균이라는 방향대로 가고, 그러다가 점차 나이가 들어 경험들을 토대로변해가는 거죠.

  • 사람 개개인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친구나 인간관계에 대한 해석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학교는 작은사회라고 할 정도로 여러 성향의 친구들과 감정 소통하면서 배우고 경험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친구 없어도 살아 가는데 아무런 문제 없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없습니다. 질문자님도 안타깝지만 학교생활에서 안 좋은 경험을 했기에 친구는 필요없고 불필요한 인간관계는 정리하는게 맞다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만약 처음부터 누군가 친구 없어도 살아가는데 문제 없다고 얘기하면 그대로 믿기 어렵고 결국 경험하고 나 자신의 판단이 중요한 것입니다.

  • 어른들이 '친구 적어도 괜찮다'를 굳이 강조하지 않은 건 그게 보편적인 정답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 삶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아이는 친구가 적어도 편하고 어떤 아이는 관계를 넓혀야 안정되는 성향이 있으니 누가 단정해 말할 수가 없습니다.

    또 인생에서 필요한 건 어른이 모든 조항을 시시콜콜 알려주는 게 아니라 겪어보면서 스스로 깨닫고 조절하는 능력입니다.

  • 어른들은 지금 시대랑은 세대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친구 없으면 살기 어려웠습니다. 집단주의 전체주의 문화가 심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