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기분 좋은건 아니지만 빚독촉하는 채권추심원이요.
은행이나 카드사가 연체가 되면 초반에는 은행 카드사 직원이 독촉하다가 채권추심 전문업체로 넘어가나요? 은행 카드사가 연봉이 높은데 직접 정직원들이 추심하나요? 전에 s카드사 직원은 전화오는데 자기이름이 화면에 뜨게 해놓았더라구요. 좀 많이 다퉜는데 그때 든 생각이 s사가 그 많은 돈을 주면서 추심업무를 하나 생각했는데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
은행이나 카드사의 채권 추심 과정은 일반적으로 단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초기 연체 시에는 해당 금융기관의 내부 직원들이 연락을 취하여 상환을 요청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고객과의 관계 유지와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정중하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체가 장기화되거나 금액이 커질 경우, 금융기관은 자체적으로 채권추심 전담팀을 운영하거나 외부 채권추심 전문업체에 위탁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주석 변호사입니다.
부실채권이 아니라면 보통은 은행 자체의 채권팀 또는 은행이 위임한 법무법인 등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판결 등을 받아 집행권원을 확보한 상태이지만 채무자의 재산 등이 파악되지 않아 부실채권으로 보게 될 경우 이를 채권추심업체에 저가에 양도하는 경우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는 채권추심업체에 추심업무를 위임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 자체를 양도하는 경우입니다).
안녕하세요. 한경태 변호사입니다.
처음에는 카드사직원이 독촉을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제가 없으면 추심업체에 맡겨 추심업체에서 독촉을 하는 방식인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은행 정직원들이 직접 추심업무까지 하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은 추심업체로 채권을 넘기는 방식으로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