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이명증상이 계속되는데 마땅한 치료법은 없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피곤할때 가끔 있던 이명증상이 독감고열후 계속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약을 먹어도 별 차도가 없고 징코민 고용량을 복용해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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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단순 약물만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독감 이후 지속되는 경우에는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바이러스 이후 내이 손상 가능성입니다.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 이후 내이의 감각세포나 청신경이 일시적 또는 지속적으로 손상되면서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치료를 고려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는 약물로 완전히 없애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감각신경성 난청 동반 여부입니다. 이명 환자의 상당수는 고주파 영역의 청력 저하가 함께 있습니다. 본인이 느끼지 못해도 청력검사에서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보청기나 소리치료가 도움이 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셋째, 중추신경계의 과민 반응입니다. 초기 귀 손상이 있으면 뇌가 소리를 보상하려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이명을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약물보다는 이명 재훈련 치료나 소리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현재 상황에서 권장되는 평가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순음 청력검사와 고주파 청력검사를 시행하여 난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요 시 이명 검사와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도 고려됩니다. 단측 이명이거나 청력 저하가 동반된 경우 특히 중요합니다.
치료 측면에서는 약물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는 제한적입니다. 대신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과로,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스트레스는 이명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완전한 정적 환경을 피하고 백색소음이나 자연소리를 이용한 소리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인지행동치료나 이명 재훈련 치료가 증상 감소에 효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징코 제제는 일부 연구에서 제한적 효과가 보고되지만, 대규모 연구에서는 일관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독감 이후 지속되는 이명은 내이 손상이나 청력 변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어 정밀 청력검사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소리치료, 보청기, 이명 재훈련 치료 등 접근이 달라집니다.
참고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명 진료지침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Clinical Practice Guideline: Tinnitus. 2014
Cummings Otolaryngology Head and Neck Surgery, 7th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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