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식과 태도를 바꾸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일이지만 일단 가장 먼저 추천하는건 비타민d 드시는 거예요. 제가 항상 주변에 우울해하거나 무기력을 느끼는 지인들한테 우선으로 얘기해주는 건데요, 어떤 삶을 살아오셨고 어떤 안좋은 일들을 겪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비타민d 결핍으로 무기력감을 더욱 느끼시는 걸 수도 있어요.
전 정말 생리 기간에도 기분이 오락가락 하다거나 호르몬에 기분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애초에 성격도 낙관적인 편이고 장기적으로 우울해지지 않는 타입이에요.
그런데도 제가 한번 무기력증에 빠져서 집 밖으로 절대 나가지도 않고 방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도 귀찮아서 안가고.. 배고프고 목말라 죽겠지만서도 물 마시거나 음식을 먹는 행위 자체가 귀찮고 무력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저도 이런 시기를 겪어봐서 아는데 남들이 뭐라고 하던 간에.. 아무것도 안들리더라구요. 취미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았는데 그냥 다 귀찮고 무력했어요.
그러다가 피검사 할 일이 생겨서 받아봤는데 비타민d 수치가 거의 없다시피할 정도로 낮더라구요. 제가 한 1년정도 햇빛도 안받고 건강하게 먹지 못했더니 그렇게 떨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비타민d 용량 높여서 꾸준히 섭취했더니 정말 무기력증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영양의 영향이 이렇게 크다는 걸 저는 이때 정말 체감이 되더라구요.
제가 너무 비타민d 신봉자 같긴한데..ㅋㅋㅋ 일단 삶을 개선하고 싶으신 것 같으니 비타민 먼저 챙겨 드셔보세요. 뭐 밖을 나가던 뭐라도 하려면 일어나는게 먼저니깐요.
잘하는게 없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뭐 좀 못할 수도 있죠ㅋㅋ 그냥 삶에 있어서 도움이 되겠지만 행복하게 사는데 지장 없잖아요! 그리고 가진게 없어서 우울하다고 느끼시면 운동으로 몸을 가꾸시거나 얼굴, 몸매 관리, 언어 공부같은거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진짜 외모 정병 심했는데 운동해서 몸이 바뀌는 걸 보거나 공부로 내가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게 되게 자존감 높이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꼭 눈에 띄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아도 그냥 오늘 웨이트 n시간이나 했다, 몇키로나 뛰었다, 공부를 n시간이나 했다 라는 그런 생각들이 되게 자존감 높이는 데 좋더라구요. 저도 자존감이 그리 높지 않았는데 공부 젤 열심히 했을때 자존감이 살면서 최고였던 것 같아요.
아무리 잘하는게 없더라도 직접 뛰고 운동하면 안 바뀔 수가 없는게 신체니까 운동을 가장 추천드려요! 회화 공부도 할수록 말이 느는 걸 느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진 모르겠지만 직접 돈을 버는 것도 되게 뿌듯한 경험을 하실 거예요. 얼마를 벌던 간에 일하려면 힘들겠지만.. 누워서 폰하면서 보내던 시간 대신 돈이라도 버네 라는 생각을 하는 거죠. 돈은 액수가 어떻든 있으면 좋잖아요? 돈 뿐만 아니라 사회성 기르기도 좋은 것 같아요. 많은 경험을 할수록 자신감도 생기구요.
혹시나 사회 경험하면서 많이 깨지고 일머리 없다고 자존감이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지만 그럴 수도 있죠. 본인을 깍두기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첫 알바 폐급 취급 당하고 잘렸는데 바로 다음 알바에선 에이스 대우 받았어요. 작성자님도 잘하는게 없다고 단정짓지 마세요.
그리고 자기 합리화하는 거 저는 정말 추천해요. 나 자신의 발전을 막는 합리화는 좋지 않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들, 시험에 떨어졌다던가 어떤 일을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할 때 과정을 가치있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고 그럴수도 있지라는 마음가짐이 참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디가 좀 못생겼을 수도 있고 능력이 부족할 수도 있죠. 안좋은 일을 겪어도 뭐.. 그럴수도 있죠ㅋㅋ 행복한 일도 있을 테니깐요. 행복한 일이 작성자님께는 생기지 않는 것 같다면 행복할 일을 만들면 돼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