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학교배웅시 갈때까지기다려달라는 아이심리 궁금합니다
아이가초등학교저학년인데 버스를탑니다 자기가갈때까지 즉 버스가 갈때까지 배웅을원하여손흔들면서 배웅을해주고있는데 아이심리가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어쩔 수 없는이별의 순간에
부모님의 적극적인 이별의사표현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보입니다
지금처럼 끝까지 배웅해주며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 동안 부모가 끝까지 기다려주길 바라는 것은 여러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이 나이대의 아이들은 여전히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가 매우 강하며, 부모의 존재가 안정감과 안도감을 제공해 줍니다. 버스가 떠날 때까지 부모가 배웅해 주는 행동은 아이에게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 학교로 가는 길이 덜 불안하고, 마음이 편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분리불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와 떨어지는 순간이 낯설거나 불안할 수 있으며, 부모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손을 흔들고 배웅해주는 행동은 아이에게 "부모가 나를 지켜보고 있고, 언제든 돌아올 것이다"라는 심리적 안정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는 이 과정에서 일종의 의식을 만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매일 같은 방식으로 배웅을 받고 학교에 가는 것이 일상화되어, 이 의식이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를 이해하고 아이가 원하는 배웅을 해주면서 점차 아이가 스스로도 안정감을 느끼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며 아직 어린 아이 입니다,
당연히 부모와 떨어짐이 아쉽기 때문에 자기가 버스 타고 갈 때 까지 배웅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애착 형성이 잘 된 아이도 그렇고 애착 형성이 된 아이들도 부모가 자기를 끝까지 배웅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안심이 되는 것이죠. 하원 후, 하교 후에 있다가 엄마를 만날 수 있다 라는 희망을 가지고 등원하는 차에 탑승을 하기 때문에 아이가 집에 도착하면 반갑게도 맞아주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아이와 대화도 나누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