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용머리와 철갑 지붕을 가진 거북선 모습은 사실 임진왜란 당시의 실제 배와는 꽤 차이가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사용한 거북선은 당시 주력이었던 판옥선을 개량해서 지붕을 덮은 형태였고, 정확한 설계도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지금의 익숙한 이미지는 주로 정조 때 그림을 바탕으로 복원한 것이라서, 그로부터 200년 가까이 지난 후대의 거북선에 가깝습니다.
결국 임진왜란 당시의 거북선과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은 같은 계열이긴 하지만 완전히 동일한 유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