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달래는 마늘이나 양파와 같은 양파류 식물에 속하는 식재료로, 강아지에게는 적혈구 손상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구근(흰색 뿌리 부분)에 해당 성분이 비교적 많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증상이 나타나는지는 섭취량과 체중에 따라 달라지며, 질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손톱보다 조금 작은 구근 한두 알 정도의 소량이라면 바로 심각한 독성이 나타날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섭취한지 오래되지 않은 시점이라면 구토 처치가 가능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현재 바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우선 증상 관찰입니다. 양파류 식물 중독은 섭취 직후보다 수일 후에 빈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며칠 동안 상태를 주의 깊게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구토나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 평소보다 처지거나 잇몸 색이 창백해지는 경우, 또는 보호자가 정확한 섭취량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을 빠르게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