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원짜리 중고차를 타는 제 자신이 창피하게 느껴지지만, 현실적으로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경제적인 현실과 심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현재 저는 150만 원 정도의 중고차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가끔은 주변의 좋은 차들을 보면 제 차가 초라하게 느껴져 부끄럽거나 창피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경제적인 형편을 생각하면, 유지비와 가성비를 고려했을 때 지금 타는 중고차를 쉽게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한편으로는 더 좋은 차를 타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서도, 현실적인 경제 상황 때문에 현재의 선택을 유지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심리학적으로는 남과 비교하면서 생기는 열등감이나 체면 의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아니면 현실적인 판단과 감정이 충돌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알고 싶습니다.

또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남의 시선'보다 자신의 형편과 실용성을 우선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건강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나 심리학, 경제학 분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객관적인 설명과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먼저 저렴한 중고차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훨씬 유리하고 보험이나 유지비 측면에서 압도적인 효율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고 자기 객관화를 해 볼 필요가 있어요. 내가 만약에 돈이 많고 성공한 사람이라면 그에 맞는 차를 타고 다니면서 유지할 수 있겠지만 그럴 여유가 없고 아직 성공하지 못한 취준생이나 성공을 위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 당연히 중고차나 저렴한 차가 맞는 거겠죠. 중고차는 타인의 시선을 위한 소비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이성적인 경제적,현실적 선택이기 때문에 본인의 가치나 경제적 능력을 깎아내리는 척도가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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